2016년 하반기 전기차 보급사업 수시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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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하반기 전기차 보급사업 수시모집
  • 신혜영 기자
  • 승인 2016.08.2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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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는 지금이 최적의 구입 기회”
▲ 출처 : 제주특별자치도
[시사매거진]『2016년도 전기차 보급사업 수시모집 공모』기간을 올해 10월말까지 연장한다고 제주특별자치도가 밝혔다.

이번 공모기간 연장은 전기차 구매를 머뭇거리는 도민, 기업(사업자), 기관 등에게 파격적인 혜택 제공 등을 통해 전기차 보급을 활성화 한다는 계획이다.

민간보급 공모 신청자격은 도내에 주소가 등록된 제주도민(기업·법인·단체)이면 누구나가 가능하다.

전기차 구매에 따른 보조금은 총 2,500만원(대당 2,100만원, 충전기 400만원)으로 일부 경형인 경우 최소 1,290만원~1,400만원의 저렴한 자부담으로 전기차 1대를 장만할 수 있게 됐다.

전기차 보급을 원하는 도민이나, 기관, 사업체 등은 공모 기간에 도내 전기차 판매처·영업점(34개소)을 방문해 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 또는 사업자 등록증을 제출하면 된다.

민간 보급 전기차 차종은 승용차 7종과 화물차 1종 등 총 8종으로, 기아자동차 레이(경형)와 쏘울, 르노삼성자동차 SM3 Z.E., 닛산자동차 LEAF, BMW i3, 한국지엠 스파크,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일렉트릭, 파워프라자의 라보 피스 트럭(경형, 0.5톤)이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충전기 이용 불편 우려 해소를 위해 연내에 총 196기(급속 144, 완속 52)의 개방형 충전기(스테이션형 포함)를 대폭 추가 구축한다.

하반기 내에 공공기관, 읍면동, 평화로 등 주요도로변, 주유소, 주요관광지 및 숙박시설 등에 충전기를 촘촘히 설치하게 되는데, 2016년말에는 도내 총 437기(급속 193, 완속 244)의 충전기기 설치돼 전기차 이용자들의 충전 불편을 해소하게 된다.

공동주택에 대한 주차공간 문제 해소를 위해 주택별 이동형 충전기와 소켓형 충전기 설치를 적극 지원하고 있어 공동주택 충전기 문제도 해소할 계획이다.

또한, 연내에 도내 구축된 충전기의 위치정보, 사용정보 등 이용실태를 한눈으로 실시간 검색할 수 있는 충전기 통합 앱 서비스를 구축하고, 민간사업자와 공공용 충전기간 충전요금 결재호환시스템 구축을 추진해 전기차 이용자들의 충전기 사용에 대한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공공기관, 공영주차장, 공영관광지 등의 전기차 전용주차구역을 의무화하고 주차료 및 입장료 면제 등을 추진해 이용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전기차 이용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이용편의를 증대하기 위해 앞으로 전기차 이용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청취해 제주도 전기차 정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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