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인회계사로, 광역의원으로, 시민사회 활동으로 오랜 기간동안 지역의 빛과 소금이 되어온 문석진 회계사의 말이다. 자신의 힘이 지역사회에 밀알같은 도움이 된다면 언제든 자신을 버리고 지역으로 뛰어들겠다는 그의 포부는 지난 경험을 바탕으로 서대문구의 발전에 가속도를 내줄 것으로 기대된다.
"광역의원으로서의 길"
전문성으로 서울시에 혁혁한 공을 세우다
문석진 회계사는 4대 서울시의원으로 최연소 재무경제위원장에 선출, 투명함과 전문성을 살려 진정 시민을 위해 일하는 의회로 자리매김하는데 일조했다. 특히 공인회계사의 전문성을 살려 서울시에 600억 원이라는 세외수익을 확보하게 해 준 것은 지금도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릴만큼 핫이슈가 되었다. 당시 서울시의 금고 잔고가 2조 원이 넘는데도 이자 수익이 턱없이 적다는 것을 발견한 그는 재무경제위원회 산하 ‘서울시 금고 제도개선 소위원회’를 설치하여 행정사무조사를 실시한 결과, 서울시는 600억 원이라는 엄청난 세외수익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이다.
자칫 그냥 지나칠 뻔한 일이 600억 원이라는 금액으로 돌아왔고 이는 문석진 회계사의 능력과 노력을 보여준 단적인 예로 기억되고 있다.
그는 “직업이 회계사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돈의 흐름이 정직한 지 아닌지 보이게 됩니다. 이런 전문성을 살려 앞으로도 한 푼의 돈이라도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하고 싶습니다”라고 밝혔다.
"문석진이 꿈꾸는 길"
진정한 소통의 창구, 투명한 정보의 공개가 관건

문석진 회계사는 많은 사람들이 조금만 더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지역의 일에 관심을 보인다면 이는 곧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지역발전을 앞당길 것이라고 했다.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해 관심과 열정을 갖는다면 하루가 다르게 삶의 질이 향상될 것입니다. 저는 그동안 지역민과 부대끼며 고민을 함께 해 왔고 앞으로도 내 삶의 터전인 서대문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계획입니다.”
그는 이미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재수를 한 경험이 있다. 문석진 회계사는 그 과정에서 배운 것이 너무나 많았다고 회상했다. 회계사로서만 살았다면 영원히 알지 못했을 것들, 즉 지역의 소외된 곳을 알고 어려운 계층을 살필 수 있었다는 것이 가장 큰 보람이라고 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어느 지역을 막론하고 재개발 재건축이 가장 시급하고도 예민한 현안이다. 서대문구도 마찬가지다. 그는 집행부와 비대위가 있는 갈등구조 속으로 뛰어들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인지라 사람만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는 그는 그 문제의 중심으로 들어가 실마리를 푸는 것이 해법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회계사로서의 전문성과 의회경험을 바탕으로 지역민과 소통하는 자치단체를 희망한다. 특히 그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지역민과의 신뢰. 이를 지켜가기 위해 예결산서를 홈페이지에 공개함으로써 정보가 투명해지고 재정이 건전해 질 것이라고 했다. 이는 곧 부정부패와의 고리를 끊고 지역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으로 이어진다며, 자신의 경험과 능력이 지역을 위해 쓰일 수 있기를 기대했다.
"앞으로 살아갈 길"
나를 통해 이룰 수 있다면 행복한 마음으로 도구되어 줄 것
“손에 움켜쥐고자 하는 것은 언제라도 다시 잃어버리고 맙니다. 그래서 저는 영원히 쌓아도 무너지지 않는 성을 쌓아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나눔의 성’입니다.”
문석진 회계사의 이력서 중 유난히 눈에 띄는 부분은 바로 시민사회 활동이다. 자신의 노하우와 능력이 미약하나마 이웃에 힘이 될 수 있다면 그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뛰어간다. 그렇게 인연의 고리를 만들어 가는 것이고 이것이 바로 사람 사는 세상이 아니겠느냐며 웃는 그의 모습에서 사회에 대한 실천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자신을 통해 무언가를 이룰 수 있다면 행복한 마음으로 그들의 도구가 되어줄 것이라는 문석진 회계사. 그는 되도록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기를 원한다. 지자체 의회 강의도 50회를 넘었고 많은 사회활동으로 잠시도 쉴 틈이 없다. 하지만 이것이 이 사람이 살아가는 방법이다.
“작은 하나에서 시작되는 변화가 새로운 사회구조를 만들어갈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