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스 복지재단 설립, 이동세탁차량 기증 사업 추진

제93대 에버하드 워프스 국제회장이 ‘성장을 위한 전진’이라는 주제를 설정함에 따라 박 총재는 국제회장을 대신하는 지구 총재로서 자신에게 내려진 중책을 부담감이 아닌 책임감으로 하나하나 이뤄나간다는 다짐 아래 제13대 총재 주제를 ‘화합과 변화, 다 함께 참여하는 봉사’로 설정했다.
“기업과 나라, 개인 모두가 변해야 한다”고 말하는 박 총재는 자신이 상대적으로 젊은 총재인 만큼 스스로 먼저 변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참여하는 라이온’이 되고자 항상 오픈마인드로 봉사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그러한 의미로 박 총재는 ‘先봉사 後회의’를 고수하고 있다. 회의를 하기 전에 봉사를 먼저 실시해 언제나 봉사하는 마음과 자세로, 생각으로만 그치는 것이 아닌 참여하는 봉사를 실천하려는 박 총재 나름의 철칙이 있기 때문이다 .
변화와 혁신을 통한 라이온스 위상 재정립

박 총재는 또한 5가지의 총재 역점사업을 설정, 이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355-B3(전남동부)지구 라이온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
우선 박 총재는 회원을 확충해 클럽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5%의 신입회원을 증원 하고 기존 회원의 탈퇴를 방지하는데 노력할 것이다. 또한 탈퇴한 회원에 대해서는 다시 클럽 활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간다는 생각이다.
“각 클럽이 더욱 성장하기 위해서는 회원 영입은 물론 신입회원들이 각 클럽 안에서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선배 라이온들이 잘 이끌어주고 보살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신입회원까지 살뜰히 살피는 박 총재는 봉사를 하고 싶으나 주저하고 있는 이들에게 전한다. “봉사는 거창하고 근사한 것이 아니다.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은 우리의 작은 관심, 작은 성원으로도 행복해질 수 있다. 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클럽 조직 활성화는 물론 지역사회의 발전도 도모할 수 있다”라고 말이다.
지역에서 할 수 있는 일 찾아 최선의 봉사

박 총재는 멜빈 존스 동지 가입도 병행 추진한다. ‘멜빈 존스 동지’란 국제라이온스협회 창시자인 멜빈 존스의 이름에서 유래된 것으로, US 1,000달러 이상을 비지정기금으로 기탁하는 사람 또는 이 금액을 기탁한 것으로 명명되는 자에게 수여되는 일종의 자격, 인증 같은 것이다. 멜빈 존스 동지에게는 이름을 새긴 플라크를 수여한다. 멜빈 존스 동지 기탁금은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실명 환자들을 위한 국제재단의 ‘시력우선 프로그램’을 위해 쓰인다.
“멜빈 존스 동지 자격을 취득하고 나면 인류가 무엇을 필요로 하는가에 지대한 관심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하는 박 총재는 멜빈 존스 동지들은 지역 사회와 세계인들의 삶을 개선을 위한 여러 가지 방법을 모색하기 시작, 삶의 질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표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한다. 멜빈 존스 동지는 인도주의적 대의를 위한 지속적인 후원 방법으로 프로그레시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355-B3(전남동부)지구 내 회원과 활동이 미비한 클럽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해 지역별 봉사사업과 언론을 통한 라이온스 홍보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동세탁차량 기증사업도 박 총재가 계획하고 있는 일 중 하나다. 박 총재는 “지역에서 열심히 일하며 지역의 도움으로 성공했을 때 지역을 위해 봉사한다는 창립이념으로 모인 라이온스협회인 만큼 지역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최선의 봉사를 실천해나가자”고 당부한다.
더불어 라이온스 시력보전센터·당뇨병센터 운영 사업, 사랑의장기기능 서약 사업, 라이온스 복지재단 설립추진사업, 사랑의 집짓기 봉사 사업 등 지구 승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이를 널리 알려 봉사 바이러스를 확산시키는 것이 박 총재가 임기 중에 꼭 달성하고 싶은 일들이다.
십시일반 참여, 해비타트에 1억 500만 원 기증

355-B3(전남동부)지구도 이루 헤아릴 수 없는 많은 봉사를 실천하고 있지만 일일이 거론하려 하지 않는다. 그들에게 봉사는 당연한 것이고 그들의 생활이 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전 지구적인 차원에서 박 총재를 비롯한 클럽회장 및 각 지구 라이온들이 직접 참여해 사랑의 집짓기운동 연합회인 해비타트에 1억 500만 원을 기증한 것은 자랑스러워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 십시일반 힘을 모아 이 같은 결과를 얻어냈기 때문이다. 지역 내 장애인들이 사랑의 집짓기 운동을 통해 마련된 집에 살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박 총재는 역대 총재들이 이룩해 놓은 업적들도 고스란히 이어오고 있다. 안구기증, 시신기증 등 장기기증 운동에도 적극 참여했으며, 결식아동들을 위한 행복도시락 나눔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여기에 향후

‘화합과 변화, 다함께 참여하는 봉사!’의 슬로건 아래 355-B3지구 각 클럽회장단들과 함께 제48차 동양 및 동남아 태국대회에 참석해 여수세계엑스포를 널리 알리는 홍보활동을 실시, 이를 통해 2012년 부산에서 열리는 세계 라이온대회에 참석하는 전 세계의 라이온들을 2012년 여수세계엑스포 장으로 자연스럽게 이동, 관광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무료홈스테이를 통해 355-B3(전남동부)지구 라이온과 여수를 알리는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밑그림을 그려놓고 있다.
박 총재는 이러한 계획들은 모두 봉사하는 것 자체가 즐겁고 각 클럽회장단 이하 라이온들의 철저한 봉사정신이 있어 가능한 일이라고 말한다. “무엇이 되고자 하는 것보다 지역 사회가 원하고 우리 라이온들에게 손을 내미는 곳에서 일하고 싶다”는 그의 말에는 봉사로 다져진 희생정신이 굳은살처럼 박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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