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희-김혜선-전국환, 냉랭한 첫 대면...변화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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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희-김혜선-전국환, 냉랭한 첫 대면...변화 있을까?
  • 김현기 실장
  • 승인 2016.08.2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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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
▲ 출처 : SBS [우리 갑순이]
[시사매거진]SBS새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극본 문영남 연출 부성철)에서 ‘갑돌’(송재림 분)의 엄마 ‘기자’(이보희 분)가 ‘세계’(이완 분)의 처가에서 도우미로 일하는 모습을 예고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일찍 남편을 여의고 혼자서 ‘갑돌’과 ‘다해’(김규리 분)를 키운 생활력 강한 엄마 ‘기자’가 일자리를 찾다가, 도우미를 구하는 ‘세계’의 장모 ‘시내’(김혜선 분)와 ‘시내’의 아버지 ‘여봉’(전국환 분)의 면접을 본다. ‘시내’ 역의 김혜선은 도도한 자세로 이 모든 상황을 못마땅해하는 표정을 짓고, ‘기자’ 역의 이보희는 잔뜩 주눅 든 상반된 모습으로 두 사람이 껄끄러운 사이가 될 것임을 암시하며 흥미를 자아냈다.

이와 함께, ‘기자’가 도우미로 채용돼 ‘여봉’(전국환 분)의 시중을 들면서, 집안의 실세로 ‘시내’와 ‘공주’(장다윤 분) 모두 꼼짝 못하게 하는 ‘여봉’의 카리스마에 눌려 눈치만 본다. 그런데, 방송 전 공개된 티저에서는 지나칠 정도로 자신의 건강에 예민하게 신경을 쓰며 가족들에게 까탈을 부리던 ‘여봉’이 도우미인 ‘기자’ 앞에서는 어린아이같이 즐거워하는 모습도 보여주면서 ‘기자’와 ‘여봉’, ‘시내’의 관계가 어떤 변화를 겪게 될 것인지 관심을 끌었다.

[우리 갑순이] 제작진은 “이보희, 전국환, 김혜선 등 관록 있는 세 배우가 각자 맡은 캐릭터의 특징을 잘 살리면서, 재미있고 완성도 높은 장면들을 만들어내고 있다. ‘갑돌’의 엄마 ‘기자’가 ‘갑순’네의 사돈인 ‘여봉’의 집에서 일하면서, 다양하게 얽히는 인물들의 인연이 흥미롭게 펼쳐질 예정이다.”라고 해 기대를 높였다.

[우리 갑순이]는 우리 시대 결혼과 연애, 가족의 이야기를, 갑순이와 갑돌이 가족을 통해 현실감 있으면서도 유쾌하게 보여주는 주말 드라마로, 공감 100% 유쾌한 리얼 드라마를 지향한다.

[상속자들], [가면]에서 세련된 연출력을 보여준 부성철PD와 [조강지처 클럽], [소문난 칠공주], [왕가네 식구들] 등 인기드라마를 집필해 온 문영남 작가가 의기투합, 오는 8월 27일(토) 첫 방송된다. [우리 갑순이]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8시 45분에 시청자를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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