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전국 최고를 자랑하는 외서면 딸기묘가 지난 20일 경남 밀양 딸기 재배 농가에 2만주(설향)를 시작으로 본격 출하에 나섰다고 순천시가 밝혔다.

외서지역 딸기묘는 준산간지에 위치한 최적의 기후조건과 순천시의 맞춤형 특품 육성사업을 통한 재배방식 개선으로 타지역에 비해 병해충 발생이 적어 건강한 우량 무병 딸기묘 생산이 가능하다.

이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급계약을 100% 완료하고 전국 딸기 주산지와 수출단지인 담양, 곡성, 김해, 남원, 논산, 진주 지역에 공급될 예정이다.

올해는 총 12ha 재배면적에서 설향, 육보 등 1,250만주가 생산될 예정이다.

공급가격은 포트묘 한 주당 450원, 베드묘는 한 주당 300원이며 올해 약 39억원의 농가 소득 창출이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순천시는 딸기묘를 고소득 전략작목으로 선정하고 내재해형 하우스 보급, 무인방제 시스템, 배드 재배시설 집중 지원 등을 통한 품질 고급화와 생산성 향상으로 전국 제일의 딸기묘 주산지의 명성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