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은공연장 단에서 집중적으로 열리는 ‘인문학의 향연’에는 강릉 선교장에서 태어난 출판계의 거목 이기웅 열화당 대표를 비롯해, 지난 7월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에 선출된 신달자 시인, 과학의 대중화를 이끈 ‘달팽이 박사’ 권오길 강원대명예교수, 대학생들이 존경하는 인물 1위에 선정된 바 있는 한비야 여행작가, 강릉 출신으로 폭넓은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는 이순원, 김별아 씨 등이 강연에 나선다.
또한 ‘작은도서관 명예관장 북 콘서트’에는 강릉 출신의 대표적인 원로작가로 지난해에 명예관장으로 위촉된 윤후명, 서영은 씨와 올해 새로 명예관장으로 위촉된 시인 박기동 강원대교수, 시인 박세현 상지영서대교수, 소설가 최성각 풀꽃평화연구소장 등이 2회에 걸쳐 콘서트 형식으로 독자들을 만나게 된다.
이홍섭 독서대전 총괄감독은 “분야별, 세대별로 국내 최고의 명강사들을 모셨다.”며, “이번 독서대전은 평소에 만나고 싶은 명사들을 접할 수 있는 귀한 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독서대전에는 지난해 규모를 훨씬 뛰어넘는 67개 출판사와 91개 독서관련 단체들이 총 219개 부스를 신청했고, 행사기간 동안 50여 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축제 분위기가 한껏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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