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최근 6~7월 장마철에도 비가 내리지 않는 메마른 장마가 지속되고 연일 폭염으로 이어지면서 일부지역에서는 논 마름과 밭작물 시듦 현상 등 가뭄피해 증상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신안군이 밝혔다.

따라서, 현재 바닥을 보이는 저수지 및 배수로 퇴적토사 준설 적기로 판단돼 물그릇을 확대하기 위한 준설사업을 국비교부 이전 예비비 6억5천만원을 긴급 투입해 조기 추진 할 계획이다.

특히 신안군은 도서지역으로 이루어져 유역면적이 작고 관정개발 등 농업용수를 확보하는데 한계가 있어 경지정리 배수로 말단을 막아 바다로 나가는 물을 가두어 농업용수를 확보하고 있는 실정으로 이번 준설은 적기에 농업용수를 공급 할 수 있도록 배수로를 정비해 그 동안 가뭄 때마다 물 걱정으로 시름하는 농민들의 고충을 다소 해결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안군은 앞으로도 항구적인 가뭄 해결을 위해 간이양수장 및 제수보 설치, 밭작물 포강신설 등 한발대비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지속 적인 중앙부처 사업건의로 지표수보강개발사업,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등의 예산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