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G“대량살상무기 확산 자금조달 금지”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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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G“대량살상무기 확산 자금조달 금지”워크숍 개최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6.08.2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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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금융위원회
[시사매거진]금융정보분석원이 8월 23일~26일, KEB 하나은행에서 “대량살상무기 확산 자금조달(PF) 금지”를 주제로 APG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금융위원회가 밝혔다.

2013년부터 아태지역의 국가 등을 초청해 우리나라에서 개최하고 APG 사무국이 주관하는 AML/CFT 워크숍의 일환이다.

APG는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Financial Action Task Force)의 아·태지역 지역기구로 역내 국가들의 AML/CFT 제도 수립을 촉진했다.

현재 41개 정회원, 36개 옵저버 (북한 등 8개국, UN·UNODC 등 주요 국제기구)로 구성돼 있다.

정은보 금융위 부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북한 핵문제 등 대량살상무기 확산의 심각성을 주지시키고, 대량살상무기의 확산자금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각국이 UN 안보리 결의와 FATF 국제기준을 효율적으로 이행할 것을 강조하고, 이를 위해 이행수준을 제고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금융회사 등 민간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할 것을 당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참가자들은 이번 워크숍에서 PF 금지 관련 교육과 토론을 진행하고 최종적으로 각국의 이행 계획(Action Plan)을 작성할 예정이며, FATF 국제기준과 UN 안보리 결의, 각국의 이행경험 등 정보를 공유하고, 민간과의 협력 분야 및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당면한 위협 파악, 이해 관계자 조정장치 구축, 필요최소한 규제 부과, 충분한 기술지원 제공 등 이행시 고려 사항을 설명 및 토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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