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페인은 에너지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는 겨울철을 맞아 내복을 입으면 온도 3℃가 올라가는 체감효과로 에너지를 아낄 수 있음을 적극 홍보해, 입주공무원과 국민들에게 생활 속 작은 실천인 에너지절약 의식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그간 행안부는 청사관리를 에너지절약형시스템으로 전환, 개조하기 위해 ▲고효율 LED조명 교체 ▲태양열온수 및 지열히트펌프시스템 도입 ▲겨울철 사무실 온도 1℃ 하향, 여름철 1℃ 상향 조정 ▲사무실 조명 일괄 점·소등제어 ▲승강기는 5층 이상에서 격층 운행 등을 적극 시행하고 있다.

이러한 에너지절약시책의 실천으로 행안부가 관리하고 있는 5개청사는 10월말 현재 올해 에너지절감목표(3%절감) 대비 7.8%를 절약하는 성과를 올렸다. 돈으로 환산하면 약 8억 원 상당이다.

앞으로 행안부는 국가적 과제인 에너지절약과 탄소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2010년부터 연도별 감축목표와 실행방안을 수립해 에너지절약이 생활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