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괘 모양 중앙무대·화려한 그래픽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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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괘 모양 중앙무대·화려한 그래픽 향연
  • 김현기 실장
  • 승인 2016.08.2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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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예마스터십 개회식 무대 시안 출처 : 충청북도청
[시사매거진]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의 개회식은 실내 무대와, 곳곳에 설치된 대형 LED스크린, 화려한 그래픽과 조명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지난 21일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조직위원회(이하 무예마스터십조직위)에 따르면 다음달 2일 청주대학교 석우문화체육관에서 개최되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8일까지 7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고 충청북도청이 밝혔다.

개회식 무대는 메인무대와 중앙무대 2가지로 꾸며진다. 메인무대는 무예를 상징하는 통천 그래픽과 대형 LED스크린을 설치해 다양한 영상 및 그래픽이 선보여진다.

중앙무대는 청주대석우문화체육관 정중앙에 설치된다. 마치 패션쇼를 연상시키는 시원시원하고 긴 런웨이가 경기장을 가로짓는 형태로 설치되며 공존과 조화를 상징하는 ‘팔괘’ 무대가 런웨이 중앙에 마련된다.

조직위는 팔괘무대를 통해 동양의 멋과 철학을 무대에 담아, 새로운 다짐과 꿈과 희망의 열정을 확장시키는 의미로 녹여낼 예정이다. 팔괘무대는 특히 선수 및 종목별 입장 세레모니와 공연의 집중도를 높여 행사장 어느 곳에서도 가장 잘 보이도록 표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앙무대는 중국 후베이성 무술대표단의 무당파 무예시연과 ‘점프’ 공연단의 Martial Arts 퍼포먼스 등 무예시연 위주로 펼쳐지며, 메인무대에선 칸&문 댄스팀의 모션그래피티와 락킹 퍼포먼스 공연, 타악퍼포먼스 등 화려한 그래픽과 영상이 어우러지는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선수들이 입장하게 될 메인게이트도 대형 LED스크린으로 꾸며진다. 메인게이트 LED스크린에선 국기 및 대회기, 선수단 입장, 공연이미지 및 패턴등이 실시간으로 연출될 계획이다. 또 석우문화체육관 밖에도 300인치 대형 LED스크린을 설치해 개회식장 밖에서도 관람객에게 내부 상황을 선보일 계획이다.

성화는 내부성화와 외부성화 2가지가 선보이게 된다. 상당산성에서 채화된 성화는 개회식장에 들어와 최종주자에 의해 점화된다. 점화와 동시에 내부에는 대회장 3층 LED 성화대의 성화가 켜지게 되며, 외부 성화대 역시 동시에 점화된다. 성화최종주자는 비공개로 진행된다.

고찬식 사무총장은 “세계무예마스터십은 무예를 통한 인류 평화와 화합을 강조하며 개회식 행사가 도민, 나아가 전세계인으로부터 공감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다음달 2일부터 8일까지 7일간 청주체육관 등 청주 일원에서 전 세계 무예 종목별 고수들이 국가대항으로 실력을 겨루는 무예 분야 세계종합경기대회로 치러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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