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 내년 3월 15일까지
소방방재청은 1일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재난대응체계를 가동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농림수산식품부, 국토해양부, 한국도로공사, 지방자치단체 등 14개 기관이 참여해 겨울철 도로제설 문제와 농작물 피해경감 대책 등을 논의했다.
소방방재청은 폭설에 의한 교통정체와 고립을 막기 위해 수도권 지자체 등 관련 기관과 원활한 공조체계를 운영한다. 특히 출·퇴근 이동 수요와 산업 물동량이 많은 11개 서울 진입 주요 도로에 대해 제설작업을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농작물 피해 방지책으로는 평상시 농가에 대한 비상연락망을 구축, 기상상황을 문자메시지, 마을방송 등을 통해 실시간 전달할 방침이다.
또 비닐하우스, 축사 등의 시설 소유자와 중앙·지역 대책본부 간 긴급연락망을 통해 대설 시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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