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화, “저 민수 오빠 아내 될 사람이에요” 도발 발언

19일(금) 방송되는 ‘사랑이 오네요’에서 상호(이훈 분)는 민수(고세원 분)가 결혼을 서두르고 싶다는 말에 마음이 불안해진다. 갑작스럽게 해인(공다임 분)과 은희(김지영 분)가 자신의 인생에 끼어들어 숨이 터져 버릴 것만 같다. 상호의 타는 속도 모르고 민수는 가족들이 저녁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다는 사실을 충격 고백한다. 나 회장(박근형 분) 생일에 은희를 인사시키겠다고 민수가 말하자 당황한 선영(이민영 분)은 자신이 먼저 보겠다며 서두르지 말라고 한다.
한편, 상호는 장동석 과장 문제를 조사 중인 해인을 따로 불러서 쓸데 없는 데 힘을 쏟지 말라고 타이른다. 상호가 유학을 다시 한번 강하게 권유하는데, 해인은 “본부장님이 뭐라시든 끝까지 이 사건은 책임감 갖고 파헤쳐 보겠다!”며 고집을 꺾지 않는다.
경애(배정화 분)는 민수 사무실에 홀로 앉아있다가 은희가 찾아오자 주인인 척 은희와 이야기 좀 하자고 한다. 경애는 “저 민수 오빠 아내 될 사람이에요”라는 도발적인 발언을 내뱉고, 은희는 갑작스런 경애의 말에 당황한다. “민수 오빠네 가족들이 지금 당신 때문에 얼마나 힘들어 하는지 아세요?”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경애 때문에 은희는 갈등에 빠진다.
민수와 은희의 결혼을 탐탁치않게 생각하는 주변 가족들의 방해 공작에 민수가 어떤 식으로 대응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랑이 오네요> 39회는 19일(금)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되며, 22일(월)은 올림픽 폐회식 중계로 결방, 40회는 23일(화)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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