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을 이기는 건강도시, 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한 국제포럼 개최

본 국제포럼은 2일 동안(8월 19일-20일) 지난 30년 간 전국에서 폭염일수가 가장 많은 도시인 대구에서 민·관·학 전문가들이 폭염과 학술연구, 폭염과 건강·재난, 폭염과 산업을 주제로 4개의 세션(① 폭염건강피해 예방 및 저감 정책의 현황과 이슈 ②폭염과 쿨산업 ③ 대구 폭염의 전망과 대응 ④폭염대응과 지속가능발전목표 )을 통해 폭염관련 연구결과들을 발표·토론하며,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해외연자로는 독일의 Britta Janicke(TU-Berlin)박사가 연자로 초대돼 독일에서의 폭염 대응·적응 관리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폭염과 건강·재난분야인 세션1「폭염건강피해 예방 및 저감 정책의 현황과 이슈」에서 기후변화건강포럼(공동대표 이은일, 정해관)과 공동으로 42차 기후변화건강포럼 정례포럼을 개최한다.
폭염으로 인한 질병부담, 취약계층(도시 쪽방촌 독거노인)의 폭염 건강피해 현황, 여름철 적정실내 온도 및 폭염적응에 대한 연구결과들을 발표하고 폭염 건강피해 예방 방안들을 모색한다고 했다.
정기석 질병관리본부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 발생빈도와 강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더운 도시인 대구에서의 포럼개최는 폭염 건강피해 위험을 알리고, 미래 폭염 대응을 위해 각계 전문가가 폭염 건강피해 예방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 이라고 했다.
향후 질병관리본부는 산학연과 연계해 폭염으로 인한 질병에 관한 정책 및 연구를 실시해 국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인간중심의 정책으로 발전해 나가기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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