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아키프로넷/대표 정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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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아키프로넷/대표 정혜교
  • 글/예복선 기자
  • 승인 2004.09.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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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형 건설산업의 신패러다임 제시”
성공한 기업의 경영 전략, 그 이면에 숨겨져 있는 원칙은 과연 무엇일까? 불확실성으로 가득한 현대 경영환경에서 효과적인 경영 전략의 수립과 실행이 갖는 중요성은 그 어느 때 보다 강조되고 있다. 건설관련 비즈니스에 대한 on/off-line 토탈 솔루션을 원스톱 서비스하는 (주)아키프로넷(대표 정혜교/www.archipronet.com)은 APN컨설팅 그룹에 등록된 300여 건설관련 전문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21세기형 건설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면서 신경영환경을 리드하고 있다.



아키프로넷은 타 업체와 차별화되는 고급 엔지니어링 능력을 기반으로 건물의 유지관리, 리모델링 등의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면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건설 정보화 시대에 대비하여 IT산업에 지속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건축전문가 풀(Pool)을 기반으로 한 전문성과 사업의 확장성을 최대한 활용하여 건축관련 용역에서 발생하는 불필요한 비용을 최소화하고 건축 분야별 전문가를 충분히 활용함으로서 경제적인 고품질의 용역산물을 제공하고 있으며 건설컨설팅 및 유지관리 등의 온라인 사업에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그 결과 업계를 선도하면서 해외 경쟁업체의 국내시장 진입에 대응할 수 있었고 나아가 세계시장으로의 진출을 위한 기반을 닦을 수 있었다. 아키프로넷은 이러한 반석을 기초로 건축분야를 중심으로 건축의 고급 소프트웨어(설계, 엔지니어링)는 물론 최고급의 하드웨어(시공 등의 용역산물)를 생산하는데 강한 동력을 걸고 있으며 오프라인의 많은 사업분야를 온라인화하여 건축분야의 새로운 혁명을 불러올 수 있도록 모든 시스템을 정비해나갈 계획이다. 또 향후 토목 등 건설 타 분야 전문가들과도 제휴를 통해 그 영역을 확대함은 물론 세계시장으로의 진출을 위한 아이템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공동주택시설관리 시스템 솔루션’
지난 2000년 11월에 설립된 아키프로넷은 현재 신축 및 리모델링, 보수보강, 구조설계 및 안전진단, IT솔루션 개발, 주거공간 인테리어 등을 주력사업으로 건축물의 고급화와 전문화에 회사의 비전을 맞추고 있다. 특히 지난 2001년부터 약 6억원을 투입해 아파트 등 공동주택 시설관리를 체계화 할 수 있는 ‘공동주택시설관리’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성공하면서 그 기술력과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당초 건설교통부와의 협력으로 추진된 이 사업은 지난해 8월 실용성 검증에 성공한 상태다.
입주자들은 물론 국민 누구나 아파트의 시설관리 현황을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배려한 공동주택시설관리 시스템이 상용화 될 경우, 아파트 입주민들은 자신들이 살고 있는 주택이 어떻게 관리되고, 어떤 부분을 어떻게 시설 보완해야 주택수명이 오래갈 수 있는 지를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시설관련 통계자료와 설계 지침 등 주택관리에 관한 A∼Z까지의 데이터베이스에 누구나 접속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게 이 시스템의 주요특징이다. 주택수명이 유난히 짧은 우리나라의 경우 공동주택의 수명을 늘이는 일은 미래 주택정책의 핵심과제인 만큼 아키프로넷의 심혈이 깃든 공동주택 유지관리시스템 솔루션은 향후 보편적으로 보급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기술·신사업 모델 개발 박차
현재 아키프로넷의 자체 기업부설 기술연구소에서는 산학연 공조시스템을 구축하고 건설관련 신자재, 신기술, 공법에 관한 연구 및 상용화를 통해 새로운 사업모델을 개발·진행시키고 있다. 특히 엔지니어와 시공의 통합서비스를 통해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프로젝트 기획에서부터 발주, 사업자를 선정, 시스템 구축 등에 이르는 건설 전 과정의 정보화 작업에 집중투자하고 있다. 아키프로넷은 이를 통해 기존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절차상의 공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키프로넷은 또 설계/계획, 시공/CM/재료, 설비, 구조 등 건설분야별 APN컨설팅 그룹에 등록된 300여명의 박사, 기술사 이상의 건설관련 전문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전문성과 사업확장성, 사업아이템별 확장·관리를 통한 조직의 효율화 등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이러한 아키프로넷의 저력은 리모델링/보수보강의 경우 ‘분당 아데나펠리스 리모델링 공사’ ‘현대오일뱅크(주) 대산공장 본관동 외부 리모델링 공사’ ‘동대문 올레오빌딩 리모델링 공사’ ‘한국 까르푸 5개점 리모델링 공사’ ‘중계동 복합빌딩 리모델링 공사’에, 구조엔지니어링 분야의 경우 ‘대구 유니버시아드 선수촌 아파트 T/K’ ‘압구정동 현대사원 아파트 리모델링 구조설계’ ‘청주지법 현상설계’ ‘광진 구민회관 T/K’ ‘달성군청사 T/K’, '포항시청사 T/K’,‘서울대학교 연구동 신축공사 T/K’에, 인테리어와 DP의 경우 ‘내수동 경희궁의 아침 아파트 리모델링’ ‘흑석동 한강 현대 아파트 리모델링’‘동소문동 한신 아파트 리모델링’ ‘등촌동 I-PARK 아파트 리모델링’ 공사 등에, IT신기술 개발의 경우 ‘건설 CASL/EC 운영 모델 수립을 위한 연구조사’ ‘대우 디오빌 홈페이지 제작’ ‘공동주택 장수명화를 위한 유지관리 시스템 개발’ 등에 그대로 녹아있고, 이미 아키프로넷의 시선은 세계를 향하고 있다.

♠(주)아키프로넷 정혜교 대표 인터뷰
“건설업의 국제경쟁력 향상을 위한 비전과 로드맵 마련해야”
“급변하는 시장환경 속에서 건설업의 현 위기상황을 타개하려면 건설업을 국제경쟁력을 갖춘 새 첨단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는 장기 비전과 로드맵이 마련되어야 합니다”.
서울대 건축과를 나와 현대건설에서 근무한 현대맨 (주)아키프로넷 정혜교 대표는 현 건설산업의 장기 비전과 전략 수립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한다. 극심한 글로벌화 추세 속에 선진국과의 치열한 경쟁을 각오해야 하는 환경이 도래했기 때문이다. 이런 맥락에서 그는 건설산업의 첨단화 및 정보화 작업을 강조한다. 그가 말하는 건설산업의 첨단화 및 정보화의 핵심은 신기술개발을 통한 생산성 제고이며 이는 사업비 절감, 품질 및 안전성 확보, 수익성 제고, 신산업 창출, 고용 증대, 전문 건설업체 기술기반 확충, 기술인력 고도화 등을 적극 유도해 나가는 등의 건설업 장기비전을 포함하고 있다.
그래서 그는 아키프로넷의 모든 사업 기술력과 전문인력, 프로세스, 정보시스템, 자재, 시스템 등의 포괄적 부문에 대한 글로벌 스탠다드화에 초점을 맞춰나가고 있다. 고급기술이 국내시장에서 자발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기술여건, 프로젝트 관리능력, 신인도 제고를 위한 투명경영 관행 등의 정착방안도 마찬가지다.그는 또 “지속 가능한 건설업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시장진입, 입찰, 공사관리, 유지보수 등 에 있어서 전반적인 재편이 이뤄져야 한다”며 “이를 주도적으로 준비하는 기업이 그 업적에 준해 참여할 수 있고 기술과 경영이 조화를 이룬 기업에 기회가 주어지는 개방형 시장 운영정책이 정부차원에서 강조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주)아키프로넷은 주주 160여명 가운데 70여명이 관련 분야별 대학교수로 이루어진 기업으로 그 기술력(특히 건축 리모델링과 엔지니어링분야)과 비전은 쉽게 미뤄 짐작할 수 있다. 설립초기부터 건설 정보화 시대를 이끌 IT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해오면서 미래형 리모델링 건축의 모델을 제시하는 업계 선두기업으로 자리매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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