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학교-YES센터, 소외계층 청소년 직업훈련 활성화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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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학교-YES센터, 소외계층 청소년 직업훈련 활성화 맞손
  • 신혜영 기자
  • 승인 2016.08.1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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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동체적 책임의식으로 위기청소년의 자립자활 도와
▲ 출처 : 경기도청
[시사매거진]경기도기술학교는 18일 기술학교 회의실에서 (재)한국소년보호협회 YES센터와 위기청소년 직업훈련 활성화와 취업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위기청소년 직업훈련 프로그램 개발 ▲취업알선 지원을 위한 인적, 물적 자원의 상호교류에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오는 9월 기술학교에서 개강하는 특수용접, 자동차중정비 야간 3개월 과정부터 YES센터 추천을 받은 교육생이 정원 7% 이내로 선발된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다양한 배경의 현직근로자들과 함께 직업훈련을 받으며 간접적인 사회경험을 쌓고, 향상훈련을 통해 취업역량을 키우게 된다.

2014년 12월 개관한 YES센터는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회정착 중심의 맞춤형 직업교육을 실시하는 기숙형 종합기술센터다.

경기도기술학교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직접 설립·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직업훈련기관으로 1995년 개교 이래 20,465명의 기술인력을 배출했다.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전액 무료로 기술장인의 꿈을 시작할 수 있으며, 정원의 30%는 사회적배려대상자에게 우선 배정하고 있다.

곽태기 학교장은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소년이 스스로 자립자활 할 수 있도록 사회공동체적 책임의식을 갖고, YES센터와 상호연대를 강화하며 지속적으로 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교육생들이 생산적인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YES센터 이정진 센터장은 “다른 사회적 소수나 약자 계층과 마찬가지로 소외계층 청소년 역시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이 매우 필요하다”며 “경기도기술학교의 직업훈련 노하우를 공유하며 YES센터의 사회정착지원사업에 전문성을 더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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