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태극기 만들기, 플래시몹, 상상 태극기그림 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

행사에는 권선택 시장과 김경훈 시의회 의장, 설동호 교육감을 비롯한 대전사랑시민협의회, 시민행복위원회, 생활체육회, 다문화 가정, 초등학교 학생 등 700여명의 시민들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태극기로 제작한 상의 또는 태극티셔츠를 착용하고 나만의 상상 속 태극기 그리기 작품전시 및 시상, 태극기사랑 플래시몹 및 대형국기 만들기, 즉석페인팅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즐겼다.
학생 대표 2인은 시민들이 태극기와 무궁화를 항상 소중히 여기고 어디서나 가까이 할 수 있도록 나라사랑 실천운동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특히, 시 교육청과 함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나만의 상상 속 태극기·무궁화 그리기대회”를 사전 실시해 이날 40명이 우수작품상을 수상했으며 100여 편을 시 청사에 전시해 국기와 국화에 대한 선양을 직접 체험하는 계기로 삼았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참석자 전원이 함께한 태극기사랑 플래시몹과 대형 태극기 만들기 퍼포먼스였다.
생활체육회 소속 ‘JYM댄스팀’(단장:정영미)의 안무와 함께 태극 티셔츠를 착용하고 ‘애국가’와 ‘독도는 우리 땅’에 맞추어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펼쳤으며, 미리 준비한 흰 천위에 어린이들이 태극과 사괘 부분의 조각을 맞추어 30m×20m 크기의 대형국기를 완성했다.
이에 더해, 지난 6월 열렸던 주민자치센터 페스티벌 최우수 팀인 ‘관저2동 들꽃두드림난타팀’(단장:김정옥)의 타악 퍼포먼스 공연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부대행사로 대전사랑시민협의회에서 페이스페인팅 이벤트를 실시해 어린이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고, 정부대전청사와 시청 옆 SK텔레콤에서도 광복절을 맞아 대형 태극기를 건물 전면에 게시해 함께 축하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 6월초 대전현충원 일대에 ‘(가칭)나라사랑길’조성을 발표하고, 내년부터 첨단 기술을 가미한 다양한 시설물 등을 설치해 호국보훈과 나라사랑정신 계승의 선도도시로 도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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