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림일 제정 이후 첫 기림일 행사 14일, 도립미술관에서 열려

이날 행사는 지난해 8월13일 '경상남도 일제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생활안정지원 및 기념사업 조례'가 시행된 후 처음 개최하는 행사로서, 위안부 피해자 증언(동영상), 정유영무용단의 추모공연, 동북아역사재단 남상구박사의 강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그동안 경남도는 위안부 피해자 생활안정을 위해 생활안정지원금, 간병비, 장제비 등 경제적 지원 외에도 읍면동 사회복지 및 보건소 담당공무원 1:1 돌봄서비스를 실시해 매월 방문 및 건강체크 등 할머니들의 건강 및 생활상태를 살피고 있다.
현재 경남도에 생존하는 위안자 피해자는 대부분 90세 이상으로서 연로한 상태이며, 이번 기림일과 연계해 우명희 경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지난 10일에서 11일 이틀 간 할머니들을 한분 한분 찾아서 위로방문을 했다.
우명희 경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이번 기림일 행사는 기림일 제정 후 처음 개최하는 행사이기에 더욱 그 의미가 크며, 할머니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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