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아세안 국가 우수 이공계 대학생 초청연수 수료식 개최

동 연수는 2014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를 계기로 아세안 국가의 우수 이공계 대학생에게 여름방학 중 6주간의 한국 대학연수를 지원하고 있는 사업으로, 사업 2년 차인 올해는 지난해보다 초청인원을 20명 늘려, 9개국 120명의 대학생을 초청해 지난 7월 4일부터 8월 12일까지 연수를 진행했다.
연수는 권역별로 선정된 5개 대학(경상대, 단국대, 전북대, 중앙대, 충남대)에서 이공계 학문 분야의 전공 강의 및 실험·실습, 연구소 및 산업체 체험과 한국 문화·역사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실시됐다.
지난 해 연수를 마치고 귀국한 학생들 중 몇몇 학생들이 한국으로 유학 오는 성과를 거두었고, 금년에도 다수의 학생들이 한국 유학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의 성과가 기대된다.
이는 다양한 전공강의 및 첨단장비를 활용한 실험실습 등 한국 이공계 교육의 우수성을 체험하는 기회를 갖도록 해 학생들에게 한국 유학을 계획하는데 큰 계기를 제공한 것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교육부 김영곤 국제협력관은 축사를 통해 “아세안 우수 인재들이 이번 연수를 계기로 한국 유학에 적극 지원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은 앞으로도 우수한 아세안 이공계 대학생들이 동 연수를 통해 석·박사 과정의 유학생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등 사업을 내실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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