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하동교육지원청은 8월 11일 하동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하동군 건설교통과 업무담당자, 하동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 과장, 하동소방서 현장대응단 업무담당자, 하동군모범운전자회 회장이 모여 학생들의 보행권 확보와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한 ‘안전 스쿨존 거버넌스’ 협의회를 가졌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어린이보호구역과 학교주변 시설물에 대한 관리 철저로 안전하고 쾌적한 학생들 보행권을 보장하고 교통안전지도 강화로 어린이 및 학생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범 기관적 공동연대를 통해 학교주변 안전스쿨존 취약사항을 개선해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조성하는 실질적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스쿨존 내 교통안전시설 정비가 반드시 필요한 4개 학교에서는 담당자가 직접 참석해 학부모 간담회에서 제기된 통학로 위험지역의 개선사항 안건을 직접 설명함으로써 현재 등굣길 안전 위협요소의 심각성과 안전한 통학로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류봉조 교육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스쿨존 내 교통안전시설 정비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점차적으로 정비가 되도록 하동군청, 하동경찰서 등 관계자들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지원청에서도 학교에서 교통안전교육에 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하동경찰서 강봉희 과장은 “스쿨존 내 교통안전시설 정비가 필요한 학교 협조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을 방문해 검토 후 정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