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11일 오후 3시부터 저녁 8시까지 「2016 거진전통시장 왁자지껄 여름 한마당」 행사를 진행한다고 고성군이 밝혔다.

군은 8월 여름 휴가철에 맞춰 지역주민과 피서객이 함께하는 행사를 진행함으로서 거진읍의 경제 회복을 도모하고 전통시장의 방문객 증가와 매출 상승을 동시에 잡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투호, 대형 윷놀이, 고리던지기 등의 전통놀이와 7080 콘서트, 각설이공연, 마임공연 등의 공연행사, 여기에 해물파전을 만드는 전통 요리체험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주민들과 피서객들에게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가 진행되는 거진전통시장은 2012년부터 경영현대화, 시설현대화 사업을 진행했으며, 인근에 해변 및 화진포호, 통일전망대 등 주요 관광지와 인접해 있어 관광객들이 찾는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또한 점포 48개소와 휴게시설 2개소, 화장실 3동 등이 들어서 있으며, 주차공간 2개소 63면과 소방도로까지 개설돼있어 명실상부한 관광형 공설시장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마케팅 행사를 통해 우리의 엣 전통인 5일장을 활성화함으로서 전통시장을 살리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