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1주년 기념 ‘한여름밤의 낭만콘서트’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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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1주년 기념 ‘한여름밤의 낭만콘서트’ 열려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6.08.10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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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 오후 7시30분 충주세계무술공원 대공연장에서
▲ 출처 : 충주시
[시사매거진]광복 71주년을 기념한 ‘한여름밤의 낭만콘서트’가 오는 15일 오후 7시30분 (사)한국연예예술인협회 충주지회 주관으로 충주세계무술공원 대공연장에서 열린다고 충주시가 밝혔다.

2016 충북문화예술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한 이날 공연은 충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음악 및 공연 팀들이 한자리에 모여 가요와 민요, 악기연주, 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향토가수 이풍경의 ‘비내리는 고모령’, ‘송두리채’를 시작으로 색소폰연애단의 ‘동백아가씨’, ‘시계바늘’ 등 색소폰 연주와 밸리댄스, 방송댄스, 스포츠댄스 등 춤과 회원들의 전체합창으로 공연이 진행된다.

게스트로 초대한 성악가 전인근은 ‘그대 그리고 나’, ‘딜라일라’를 선보이며, 싸르나트레이디스싱어즈는 ‘빨간구두 아가씨’, ‘아빠의 청춘’, ‘아름다운 나라’로 관람객의 흥을 돋운다.

특히, 가족과 친구가 어울려 생맥주를 들며 자연스럽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자리를 배치할 계획이다.

이날 공연에는 충북북부보훈지청 9개 산하단체 회원, 재향군인회, 해병전우회, 월남전 파견용사 등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초청해 애국정신을 함양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8월의 한여름밤을 아름답게 수놓으며 문화예술의 도시 충주의 이미지를 드높이는 한편, 세대 간 화합과 연대를 도모하고 나라사랑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한수 지회장은 “광복의 기쁨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한여름밤의 낭만콘서트를 준비했다”며, “가족, 친구와 함께 관람하고 서로 즐기는 콘서트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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