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아공 과학기술 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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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아공 과학기술 협력 확대
  • 백아름 기자
  • 승인 2009.11.1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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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과학기술공동위원회 개최

교육과학기술부는 1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 과학기술부와 제3차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열고, 양국간 과학기술협력을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공동위에서 양국은 2007년 남아공에서 개최된 제2차 과학기술공동위원회 이후 진행된 양국간 과학기술협력사업을 평가하고, 원자력, 수소에너지, NT, BT, 우주/천문 등 기존 5개 협력분야 외에 기계소재, 기후변화, ICT, 과기정책 등 4개 신규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위해 양국은 내년 기존 5개분야 및 신규 4개분야에 대해 평가를 거쳐 5개 협력분야를 새로 선정하고 양국의 연구기관을 협력창구(Focal Point)로 지정해 연구원 교류, 워크샵 및 세미나 개최, 정보교류 등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운영하는 국제 R&D 아카데미에 남아공의 젊은 연구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양국의 주관기관(한국과학기술연구원, 남아공연구재단)간 구체적 협의를 해나가기로 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번에 개최된 공동위에서는 향후 협력방향 및 구체적 분야에 대해 양국이 합의했으며, 특히 남아공 측에서 한국과의 과학기술 협력에 대해 매우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어 양국간 과기 협력이 크게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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