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전 나주 드들강 여고생 강간살인사건’ 수사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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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전 나주 드들강 여고생 강간살인사건’ 수사결과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6.08.0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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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검찰청
[시사매거진]지난 5일(금) 광주지방검찰청 강력부는 '15년전 발생한 나주 드들강 여고생 강간살인사건' 피고인 A씨(남, 39세)를 성폭력범죄의처벌및피해자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강간등살인)죄로 기소하고, 위치추적전자장치 부착명령을 청구했다고 검찰청이 밝혔다.

검찰청에 따르면, 광주지검은 2월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사건을 원점에서 재검토한다는 자세로 강력부장검사를 주임검사로 한 전담수사팀을 구성하고 나주경찰서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피고인의 행적 및 범행 후 언동 관련 동료수감자 350여 명 전수확인, 피고인과 동료수감자 수용중인 교도소 압수수색, 범행현장 수회 방문 및 당시 확보한 물적자료 재감정 등 “백사장에서 바늘을 찾는 심정”으로 가능한 모든 수사방법을 총동원한 전면 재수사를 통해 사안의 실체를 규명했다.

그 결과, 피고인이 피해자를 강간 후 살해했다고 확신하고, 검찰 시민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기소에 이렀다.

광주지방검찰청은 “망자의 한”을 풀어주기 위해 향후 수사검사가 공판에 직접 관여해 철저한 공소유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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