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세종시 자족기능 위해 기업 참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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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세종시 자족기능 위해 기업 참여 필요”
  • 신현희 차장
  • 승인 2009.11.1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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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단 초청만찬

정운찬 총리는 “기업은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투자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운찬 국무총리가 1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전경련 회장단 만찬에 참석 조석래(왼쪽 두번째) 전경련 회장과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과 담소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정 총리는 17일 저녁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단 초청만찬’에서 “경제 성장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업의 투자활성화가 필요하다”며 “정부는 이를 위해 기업이 자율과 경쟁을 통해 최대한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세종시와 관련, “정부는 세종시를 실질적인 자족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민관합동위를 중심으로 국민 여론을 수렴하고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세종시가 진정으로 자족 기능을 가진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또 이날 국무회의를 통해 마련된 중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관련, “온실가스 감축은 세계 녹색성장을 선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부는 국가경쟁력 유지·강화를 위해 업종별 특수성을 감안한 후속 대책을 마련할 예정인 만큼 경제계도 이런 노력을 이해해주고 관련기술 개발과 온실가스 감축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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