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봉우리 스토리텔링, 특색있는 편의시설과 안전시설 설치

특히 등산로 능선이 13개 봉우리로 형성돼 능선마다 테마가 있는 스토리텔링 안내판을 제작·설치해 이곳을 산행하는 사람들에게 잠시나마 일상생활의 고단함을 잠시 잊고 주요 능선마다 설치된 스토리텔링의 줄거리를 생각하며 한번쯤 자기의 삶을 뒤돌아 보는 의미와 능선마다 펼쳐진 주변의 뛰어난 자연경관 담양호, 금성산성, 가마골, 추월산 등을 함께 감상하며 산행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산림 소득증대 및 산불예방 목적으로 설치된 임도구간인 용면 용연지구와 수행자의 길 등산로(2개노선) 구간 노선을 추가 연결해 관광객들에게 1일 코스, 1박2일 코스 산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산책로 구간을 다변화 하는 등 관광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 잠시 머물다 가는 곳이 아닌 체류형 관광명소로 주변 민박·펜션, 음식점, 그리고 농산물 판매를 통해 주민들의 소득창출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수행자의 길 등산로 개설을 비롯해 용마루 길 구간 일대에 명품 ‘테마숲 길’ 을 추가 조성해 관광객 특히 어린이·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담양군 대표적 수목·화초류에 이름표 달아주기와 계곡에 서식하는 곤충·파충류 등을 직접 체험·관찰할 수 있는 참여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는 등 전국적인 명품숲 길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