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유로, 한화로 1700원짜리 아이다스 운동화가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15일(현지시간) 포털 사이트 인디아 야후에 따르면 `1유로 운동화`는 노벨평화상 수상자 무하마드 유누스 그라민 은행 총재가 `사회사업` 일환으로 독일 유명 스포츠 기업 아디다스에 제안한 것으로 내년 방글라데시에서 처음 생산될 계획이다.
앞서 유누스 총재는 아디다스에 빈곤국에는 값이 싸고 현지에서 제조가 가능한 제품이 필요하다고 조언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아디다스는 처음으로 비영리 운동화를 방글라데시에서 만든다는 것.
그러나 얀 루나우 아디다스 대변인은 "`1유로 운동화`는 컨셉트 일뿐 실제 가격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아직까지 가격이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또 "이 운동화에 아디다스 전통 모양인 `석줄`을 넣을지 정해지지 않았다"며 "아직 검토 단계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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