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부 장병들은 전역과 동시에 국방의 의무에서 해방된다고 생각하고 있으나 “전역은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의미에서 예비군 복무의 시작”이기 때문에 병역의무의 연속인 예비군 복무에 대한 많은 이해와 관심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실제로도 예비군 복무에 대한 이해 부족이 예비군들의 복무 불만으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에 예비군들이 훈련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예비군복무제도의 실질적인 교육이 필요하다.
이에 국방부는 전역 후 예비군 복무수행에 길잡이가 될 예비군복무제도 안내 소책자를 발간하고, 소책자만으로는 예비군복무제도의 이해가 어렵다는 현역장병들의 의견을 반영해 이해도를 높여 줄 수 있도록 교육용 동영상도 제작해 활용 할 계획이다.
동영상 강의는 방송인 이진희씨가 진행하며 ‘병역의무의 이해’부터 ‘전시와 평시에 예비군이 수행하는 업무’까지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례 위주로 구성했다.
소책자 및 동영상 자료를 활용함에 따라 각 부대에서 전역 전 교육에 대한 부담이 최소화되고, 교육 효과가 제고됨과 동시에, 예비군복무제도를 쉽게 이해하고 공감하게 됨으로써 예비군들의 복무불만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방부는 매년 소책자를 최신화해 배부하는 등 전역 전 예비군 교육의 내실화를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