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장의 꽃! 치어리더 도전기

평균 연령 75세, 국내 최초 시니어 치어리더 팀 ‘낭랑 18세’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유연성은 기본이고, 힘찬 뜀뛰기와 어려운 동작까지 척척 해내는 거침없는 할머니들의 열정 가득한 땀방울은 오늘도 흐르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낭랑 18세’를 이끄는 조장, 김정이(70) 씨는 없어서는 안 될 팀의 기둥이다. 큰언니 이정숙(73) 씨와 막내 신동임(68) 씨도 그녀와 늘 함께하는 친구들이다. 팀의 우등생이자 모범생으로 불리는 세 사람은 또 하나의 꿈을 함께 꾸고 있다. 바로 '치어리더 강사'가 되는 것이다. 매일 구슬땀을 흘리며 ‘강사’라는 꿈에 도전하고 있는 세 사람의 인생 2막은 이제 시작이다.
한편 ‘낭랑 18세’ 팀에게 반가운 소식이 도착했다. 야구장 ‘치어리더’로 공연을 해달라는 요청이 들어온 것이다. 정이 씨와 정숙 씨, 그리고 동임 씨, 이 세 사람이 팀을 대표해 공연을 하기로 했다.
매일 입던 연습복을 벗어던지고 화려한 치어리더 복으로 갈아입은 그녀들, 지독한 연습 끝에 드디어 꿈의 무대에 서는 그날이 다가왔다. 과연, 그녀들은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칠 수 있을까?
이번 주 '딱 좋은 나이' 에서는 ‘야구장의 꽃’이 된 세 할머니의 뜨거운 도전기와 함께 트로트 가수의 꿈을 이룬 박상봉(62) 씨의 사연도 함께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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