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아카데미아 조성’ 등 특색교육 펼치며 공교육 내실화 기여
이충무공의 호국정신이 깃든 여수반도 중에서도 가막만과 여자만 일대를 품에 안은 여수시 화양면에 위치한 여수화양고등학교(http://hwayang.hs.kr /최동우 교장/이하 여수화양고)는 지난 1982년 개교 이래 올해로 27주년을 맞은 비교적 짧은 역사를 가진 신설학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교육의 일환인 ‘사교육 없는 학교’, ‘기숙형 고교’에 선정되며 지역 내 명문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여수화양고는 진리탐구, 지덕겸비, 충효실천이라는 교훈 아래 지성과 인성을 겸비한 균형 있는 재원 양성을 목표로 학생들이 면학에 정진할 수 있도록 정규교육과정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곳은 학생중심의 학교문화 육성을 교육 중점사업으로 삼고, 이를 위해 ‘화양아카데미아 조성’이라는 특색교육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여수화양고만의 장점인 ‘화양아카데미’는 매분기 각 분야별 명사를 초청해 강연의 시간을 마련하고, 아울러 문화 예술 공연 기회를 확대해 학생들의 자신감 향상과 꿈을 키워주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어 학생들과 학부모로 하여금 높은 호응도를 얻고 있다. 또한 매일 아침독서시간에 운영되는 ‘나의 책밭 가꾸기’라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독서습관을 형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올바른 인성과 덕성의 함양 및 학습의욕을 제고하고 있다. 이 밖에도 여름방학 중 2박3일 동안 사제동행 지리산 종주를 실시해 사제 간의 따뜻한 정을 키워나가고 있으며, 신입생들의 빠른 학교 적응을 위해 입학 전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때문에 여수 지역은 물론 외지에서도 이곳을 찾는 학생들의 수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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