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강소농 자율모임체, 농업혁신의 새로운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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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강소농 자율모임체, 농업혁신의 새로운 리더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6.07.2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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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농 5개 경영과제 실천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 총력
▲ 출처 : 예산군 강소농 자율모임체, 농업혁신의 새로운 리더
[시사매거진]예산군 강소농 자율모임체가 지역 농업에 이야기를 더하고 블로그를 활용한 마케팅 활성화로 농업혁신의 새로운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6일 기술센터에 따르면 ‘강소농’은 ‘작지만 강한 농업인’이란 뜻으로 지역에 있는 소수의 대농보다는 다수의 강한 소농을 육성하는 차원에서 나온 단어이며 ▲비용절감 ▲품질관리 ▲고객확보 ▲가치증진 ▲역량강화 등 ‘비.품.고.가.역.’ 이행을 통한 실질소득 향상을 목표로 한다.

기술센터는 미래 성장가능성을 갖추고 경영개선 실천의지가 있는 농업경영체로 전업농 미만 중소 가족농을 중심으로 2011년도부터 현재까지 총 762명의 강소농을 선정·육성하고 있다.

그동안 기술센터는 지난 3월 11일 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올해 선정된 강소농 67명을 대상으로 기본교육을 실시했으며 기본교육을 이수한 강소농 중 신청한 30여 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4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심화교육을 진행했다.

심화교육에서는 5개 경영과제 실천과 경영계획서 및 실행보고서 작성요령, 농장경영 개선과 스와트(SWOT) 분석 등에 관련 교육이 진행됐으며 인적 네트워크 구축하고 농업인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참여식 실천학습을 위한 자율모임체가 구성됐다.

기술센터는 강소농 자율모임체가 스스로 역량을 강화하고 자생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리더십 감성 스피치’와 ‘예산포토팜’이 운영되고 있다.

강소농 30여명이 참여하는 ‘리더십 감성 스피치’는 지난 11일 첫 교육을 시작해 오는 9월 12일까지 매주 1회 3시간씩 총 10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스피치의 종류와 필요성 ▲자기소개의 기술과 유의사항 ▲스토리텔링과 농업 ▲농산품과 나를 브랜드화 하라 등의 교육을 받고 있다.

아울러 ‘예산포토팜’은 농가 소득을 개선을 목표로 사진촬영과 블로그마케팅 전문교육을 통해 고객관리 요령과 농장 및 농산물 홍보 기법을 습득 등을 추진하고 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각 강소농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이자 우리 군 농업이 당면하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자율모임체 육성에 노력하고 있다”며 “기술센터와 강소농의 노력이 시너지를 내 전체 농가의 소득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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