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농 5개 경영과제 실천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 총력

26일 기술센터에 따르면 ‘강소농’은 ‘작지만 강한 농업인’이란 뜻으로 지역에 있는 소수의 대농보다는 다수의 강한 소농을 육성하는 차원에서 나온 단어이며 ▲비용절감 ▲품질관리 ▲고객확보 ▲가치증진 ▲역량강화 등 ‘비.품.고.가.역.’ 이행을 통한 실질소득 향상을 목표로 한다.
기술센터는 미래 성장가능성을 갖추고 경영개선 실천의지가 있는 농업경영체로 전업농 미만 중소 가족농을 중심으로 2011년도부터 현재까지 총 762명의 강소농을 선정·육성하고 있다.
그동안 기술센터는 지난 3월 11일 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올해 선정된 강소농 67명을 대상으로 기본교육을 실시했으며 기본교육을 이수한 강소농 중 신청한 30여 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4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심화교육을 진행했다.
심화교육에서는 5개 경영과제 실천과 경영계획서 및 실행보고서 작성요령, 농장경영 개선과 스와트(SWOT) 분석 등에 관련 교육이 진행됐으며 인적 네트워크 구축하고 농업인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참여식 실천학습을 위한 자율모임체가 구성됐다.
기술센터는 강소농 자율모임체가 스스로 역량을 강화하고 자생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리더십 감성 스피치’와 ‘예산포토팜’이 운영되고 있다.
강소농 30여명이 참여하는 ‘리더십 감성 스피치’는 지난 11일 첫 교육을 시작해 오는 9월 12일까지 매주 1회 3시간씩 총 10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스피치의 종류와 필요성 ▲자기소개의 기술과 유의사항 ▲스토리텔링과 농업 ▲농산품과 나를 브랜드화 하라 등의 교육을 받고 있다.
아울러 ‘예산포토팜’은 농가 소득을 개선을 목표로 사진촬영과 블로그마케팅 전문교육을 통해 고객관리 요령과 농장 및 농산물 홍보 기법을 습득 등을 추진하고 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각 강소농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이자 우리 군 농업이 당면하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자율모임체 육성에 노력하고 있다”며 “기술센터와 강소농의 노력이 시너지를 내 전체 농가의 소득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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