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특화 산업을 중심으로 수요자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상태바
지역 특화 산업을 중심으로 수요자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 김옥경 차장
  • 승인 2016.07.27 08: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의 수준을 높이다
▲ 출처 : 진로체험
[시사매거진]교육부(사회부총리 겸 장관 이준식)는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내실화 및 개인 맞춤형 진로설계 지원을 위해 9개 지역의 특화산업을 중심으로 「지역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세계에 대한 수준 높은 진로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국의 자유학기제 중학생을 대상으로 약 245회 운영돼 총 22,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기업, 대학, 창조경제혁신센터, 자유학기제·진로체험지원센터 등 43개 기관이 지역별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

교육부와 각 컨소시엄 참여 기관은 정부 3.0의 일환으로 지난 6월 3일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상호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각 지역별 컨소시엄은 학생들의 진로탐색 및 설계 지원을 위해 현장직업체험 및 견학, 학과체험, 멘토링 등으로 구성된 종합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다.

지난 13일 충북(방송·문화예술, 241명 참여), 7월 15일 경북(해양·자원, 21명 참여), 7월 20일 전남(에코에듀테인먼트, 22명 참여) 프로그램 시범 운영에서 학생 및 교사들의 높은 호응과 만족도를 얻었다.

이 프로그램은 중학교의 98%가 자유학기제를 운영하는 2학기에 집중 운영될 예정이며, 프로그램의 자세한 정보는 진로체험지원 전산망 ‘꿈길’ (www.ggoomgi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교육부 이 영 차관이 7월26일 울산지역 프로그램 운영 대표기관인 울산대학교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성공적인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논의하는 등, 양질의 프로그램 제공을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이날 이 영 차관은 울산대학교에 프로그램 운영기관 현판을 전달하며, “사회의 다양한 기관이 함께하는 지역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의 수준이 높아질 것이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진로탐색과 설계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