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선도교사 양성을 통해 실용적인 생존수영 교육운영의 확산

이번에 실시하는 선도교사 양성연수는 기존의 영법과 이론중심의 강습에서 탈피해 생존수영과 실기중심으로 차별화해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이 실제 위기상황에서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지도능력 배양에 초점을 두고 실시된다.
수영 핵심선도교사의 역할은 교육부에서 실시하는 초등 수영교육 관련 각종 연수 및 워크숍 등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수영 지도역량을 넓히는 한편, 관내 학교의 수영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자체연수 및 중앙교육연수원과 시도교육청별 교육연수원 수영관련 연수시 강사로 활동하게 돼 실용적인 초등 수영실기교육 활성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연수 과정별 주요 연수 내용은 시·도교육청에서 선발·추천된 34명을 대상으로 초등학생 수영실기교육 사전 선도교사 연수가 우선 진행되며, 2차로 시·도교육청별로 초등학생 수영실기교육 운영교사 및 체육담당교사 20~30명을 대상으로 총 390명 규모의 권역별 수영 핵심 선도교사 연수가 진행된다.
주요 연수내용은 초등학생 수영실기교육 운영 및 관리방안의 실무적인 내용과 함께 생존수영 관련 실기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학교체육중앙지원단 주관으로 운영되는 이번 연수는 생존수영과 관련해 전문기관인 대한수중협회의 자문과 협조를 받아 운영되며, 기존의 강의와 이론중심 연수에서 탈피해 실기·실무중심의 연수로 차별화해 권역별로 추진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2014년 초등학생들의 수영 실기교육 활성화 시범운영을 통해 올해 145개 교육지원청 35만 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초등 수영 실기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선도교사 양성과 관내 학교의 수영담당 교사 대상의 전달연수를 통해 교사들의 실용적인 수영교육 지도역량 강화의 전국적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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