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의 안전을 지켜주는 차세대 후레쉬 랜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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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의 안전을 지켜주는 차세대 후레쉬 랜턴
  • 장지선 기자
  • 승인 2009.11.1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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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의 안전과 선진화에 앞장서는 세계적인 전문 메이커로 발돋움할 것

(주)무선스포트가 처음 경광등 사업에 뛰어들었을 때는 소방, 경찰에서 사용하고 있는 대부분의 경광등이 수입에 의존하고 있었다. 국내에서 자체 개발된 제품이 극히 적었던 탓에 비싼 외화를 낭비하면서도 해외제품을 쓸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리하여 (주)무선스포트 연구진들은 밤낮 없는 연구를 통해 해외제품을 분석하였고 그 결과, 외국제품의 국산화를 성공시키며 가격을 1/10에 가깝게 줄였을 뿐만 아니라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된 제품을 국내 시장에 내놓게 된다.

소방관의 원활한 구조 활동을 위한 제품개발

(주)무선시포트 이병집 대표는 "소방 발전을 위한 것이라면 무엇이든 하겠다"라는 소신을 가지고 다양한 제품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개인용 랜턴(연기투시랜턴)은 소방관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제품으로 친환경적 LED를 이용하여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며 소형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연기투시랜턴보다 5배 이상 밝은 뛰어난 빛을 발광하여 조달청과 20여 가지 계약이 끝나 본격적인 영업을 준비하고 있다. 이 제품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랜턴에 내장 되어 있는 개인안전용 위치 경보기이다. 이는 화재를 비롯한 여러 재난현장 작업 중 소방관의 움직임이 20~30초간 감지되지 않으면 강력한 경보음과 함께 랜턴의 램프가 발광하여 소방관에게 사고가 발생하였다는 것을 동료 대원들에게 알려줌으로써 신속한 대처를 할 수 있도록 조치해주는 기능으로 (주)무선스포트 연구진들의 소방관을 생각하는 마음을 엿볼 수 있다. 이외에도 화재진압현장 및 구난구조활동에서 소방관의 눈 역할을 하는 탐조등에 메가폰, 레이져포인터 등을 장착시킨 ‘제논 탐조등’을 소방기능에 맞게 20여 가지 형태로 개발·제조하여 각 분야별로 사용이 용이하며 성능이 뛰어나다. 또한 최근에는 경찰, 병원, 사설 환자 이송단, 견인차 등 모두가 동일한 사이렌 음향을 사용함으로 인해 긴급출동에도 불구하고 양보를 해주지 않아 원활한 출동과 이송에 어려움이 커지는 것을 감안하여 소방전용 사이렌 음향을 개발, 완성 단계에 있다. 이렇듯 이병집 대표는 “소방 발전을 위한 것이라면 무엇이든 하겠다”는 소신을 가지고 다양한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무선스포트는 국민의 안전과 소방산업 육성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행정자치부 장관 표창 및 대통령 표창을 받으며 동종업계의 모범을 보여 왔다. 그 결과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많은 기능성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력과 사후관리 시스템을 인정받아 소방자동차 및 긴급차량을 생산하는 국내 20여 개 특장업체에 납품을 비롯해 해외에도 수출하고 있다. 이병집 대표는 “제품의 품질과 성능뿐만 아니라 제품의 수명이 다하는 날까지 항상 최상의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A/S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전국 지역별로 A/S지점을 두어 고객들이 빠른 시일 내에 신속하게 A/S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고 말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소방의 안전과 선진화에 앞장서는 세계적인 전문 메이커로 발돋움할 것임을 약속했다.

대구지하철참사 이후 소방관의 필수품목이 된 제논탐조등과 연기투시랜턴을 국내 소방 실정에 맞게 개발하여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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