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총리, “수능대비 신종플루 예방대책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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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총리, “수능대비 신종플루 예방대책 만전”
  • 신현희 차장
  • 승인 2009.11.1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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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회의 주재…“4대강 사업 지역발전 성과로 연결시켜야”

정운찬 국무총리는 10일 수능시험에 대비한 신종플루 대책과 관련 “올해에는 수능대책을 과거 어느 때보다 더욱 치밀하게 준비하고 대응해야 한다”며 “시험을 전후애 극장, 노래방, PC방 등 청소년 다중이용시설의 안전사고 예방대책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정운찬 국무총리는 10일 오전, 세종로 중앙청사에서 국무회의에서 수능에 대비한 신종플루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홍보지원국 변성주>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세종로 중앙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수능은 학생들의 대학진학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그 자체만으로도 학부모와 학생들의 관심이 많은데, 이번에는 신종플루 때문에 시험을 준비하고 응시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며 이 같이 지시했다.

정 총리는“그간 통상적인 준비외에 신종플루대비 수능대책을 마련하여 착실하게 준비해 왔습니다만, 교육부 등 관계부처에서는 다시 한 번 준비상황을 점검해 달라”며 “학부모와 수험생들이 불편하거나 불안하지 않도록 대책내용과 대응요령을 잘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또 4대강 살리기 사업 공사 착공과 관련 “환경영향평가 결과, 사업을 통해 4대강의 수질이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식수오염이나 생태계에 대한 영향도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 공사를 차질없이 추진하는 것은 물론, 수질 개선과 수량 확보를 함께 달성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등 구체적인 성과로 연결시켜야 하는 막중한 책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어 “국토부·환경부 등 관계부처에서는 지금까지 잘 해 오셨습니다만, 앞으로도 4대강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고 성과가 날 수 있도록 현장을 꼼꼼히 챙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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