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수명초등학교 에너지수호천사단 26명을 강서농산물도매시장에 초청해 시장 체험과 건강한 식생활 홍보 등 초등학생 체험 프로그램을 시행했다고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밝혔다.

행사 1부에서는 농협강서공판장 경매사 박종식팀장이 농산물 경매의 기본 상식을 간단히 소개하고 6개 과일품목의 모의 경매를 실시했고, 2부에서는 친환경유통센터 안전성 검사실에서 농약 검출 시험에 관해 간단한 교육을 실시했다. 3부에서는 강서시장 텃밭으로 이동해 올 봄에 분양받은 자신들의 텃밭에서 직접 일군 채소 따기 행사를 통해 쌈채소, 가지, 오이 등을 수확하고, 그 자리에서 삼겹살 가든 파티로 더욱 흥미를 고조 시켰다.

이날 참석한 박호선 수명초등학교 교장 선생님은 ‘아이들이 직접 모의 경매체험을 통해 경제에 대해 배웠으며, 텃밭체험을 통해 기억에 남는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고, 노계호 공사 강서지사장은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에게 강서시장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요즘 패스트 푸드에 길들여져 있는 아이들의 입맛에 채소의 참맛을 보게 함으로써 건강한 식생활의 전환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