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꽃으로 빚은 예술’ 꽃차 전시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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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꽃으로 빚은 예술’ 꽃차 전시회 열어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6.07.2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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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태안군, ‘꽃으로 빚은 예술’ 꽃차 전시회 열어
[시사매거진]태안군이 지난 19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한상기 군수와 이용희 군의회 의장, 교육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 귀농귀촌인 소득원 창출을 위한 건강기능성 꽃차 교육생 작품전시회 및 평가회’를 실시했다.

이번 전시회는 꽃차소믈리에 양성을 위한 이론 및 실습 교육 프로그램인 건강기능성 꽃차 제조기술 교육의 일환으로, 군은 지난 2월 23일부터 7월 19일까지 귀농귀촌인 및 주민 등 40여 명의 참여 속에 꽃차 제조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이날 전시회에서는 꽃차 300여 점, 잎차 170여 점, 뿌리차 30여 점, 열매차 30여 점, 곡물차 20여 점, 기타 50여 점 등 총 600여 점의 덖음차와 색상별 꽃차 우림 작품 100여 점이 전시됐으며, 형형색색의 꽃차와 각종 생활소품을 활용한 아름다운 작품들이 군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군은 지역에 거주하는 귀농귀촌인들의 전문성 함양과 소득원 창출에 목적을 두고 태안지역의 식물자원과 유휴노동력을 활용한 꽃차 제조기술을 교육, 아름다움과 기능성을 모두 갖춘 꽃차의 상품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꽃차 효능 및 특성 교육, 제다과정 실습, 꽃차 시음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식용식물을 활용한 꽃차 매뉴얼 및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유명 강사를 초빙하는 등 교육생의 역량 강화에 주력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군은 지난달 18일부터 이틀간 고창군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명품꽃차대전’에 단체 4팀이 출전해 대상과 은상(2팀) 및 동상을 각각 수상하고 개인전에서도 동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꽃차 전문가 양성 교육을 통해 지난해 30명의 교육생이 자격증을 취득한 데 이어 올해도 21명의 교육생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과 농업인들의 신 소득원 창출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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