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에 따르면 벼 생육중기인 7~8월 발생빈도가 높고 농가 피해가 큰 병해충 방제를 위해 사업비 3억 9천7백만원을 투입해 입제 살균제 및 살충제 총 11종을 공급해 생육중기 발생이 많은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혹명나방, 멸구류 등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지원 약제를 활용해 농협 등이 보유한 광역살포기를 활용한 지역별 맞춤 공동방제가 실시될 수 있도록, 사업비 9천8백만원을 들여 차량 탑재형 살포기, 무인헬기 및 드론 방제 등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초평농협에 드론 3대, 문백면과 덕산면에 무인헬기 각각 1대를 공급할 계획이며 지난 13일 실시된 드론 방제 시연회에는 송기섭 진천군수를 비롯해 많은 관계자 및 농업인이 참석해 노력 절감형 스마트 농법 보급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진천군은 광역살포기 지원 외에도 자가 방제 농가를 위해 금년도 신규 사업으로 원거리 방제가 가능한 개인방제용 동력살분무기 50대를 지원해 농가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병해충 방제용 약제와 함께 미질향상을 위한 영양제를 함께 지원하는 등 다 각도로 벼 재배농가 경영비 절감에도 힘쓰고 있다.
군 친환경농정과 김태학 과장은 “농촌 인력이 줄어들고 고령화되면서 병해충 방제 작업이 열악하고 어려운 농작업 중 하나다”라며 “이런 힘든 방제 작업이 좀 더 용이해 질 수 있도록 광역살포기를 활용한 방제면적을 늘리기 위해 계속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필수이며, 검진기관이 덜 붐비는 7월~8월 여름휴가를 이용해 미리검진 받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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