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요리 콘테스트, 세계인의 축제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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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요리 콘테스트, 세계인의 축제가 되다
  • 신혜영 기자
  • 승인 2016.07.2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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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농식품부, 전라북도 등 정부 3.0 협업을 통해 세계인을 대상으로 한식요리 콘테스트 개최
▲ 출처 : 외교부
[시사매거진]농림축산식품부, 전라북도, KBS와 공동 주관한「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한식요리 콘테스트(부제 : 지구촌 한국의 맛 콘테스트)」결승전이 지난 20일(수) 여의도 KBS 공개홀에서 개최됐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이번 한식요리 콘테스트를 위해 20개국 20개 재외공관에서 한식요리를 주제로 예선전이 펼쳐졌으며, 현지인 200여명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 끝에 각 나라에서 우승한 20명이 본선을 위한 한국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각국 예선전에서는 참가자 및 참관객을 대상으로 수출 농식품 전시 및 시연·시식, 한식 쿠킹클래스 등을 병행 추진해 한국 농식품에 대한 관심 제고 및 소비 활성화를 도모했다.

국내 본선 진출자들은 한식을 제대로 이해하고 한식 홍보사절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난 7월 13일부터 5일 간 한식캠프에 참가해 전통한식조리법, 고추장 만들기, 사찰음식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과 교육을 받았으며, 캠프 마지막 날인 7월 18일(월)에는 전주 국제한식조리학교에서 준결승전을 치렀으며, 여기에서 선발된 최종 5인이 결승전에 진출했다.

최종 결승전은 KBS 공개홀에서 치러졌으며, 한식요리 콘테스트 본선 참가자 20명 전원이 세계 각지에서 세계에서 한식 홍보사절로 활동을 할 수 있는 한식명예홍보사절로 임명됐다.

금번 한식요리 콘테스트 결승전은 오는 추석연휴인 9월 14일과 15일에 KBS 추석특집 ‘한식 세계를 품다’ 프로그램으로 방영할 예정이며, 예선전도 7.25부터 KBS 2TV ‘생방송 아침이 좋다’ 프로그램에 10편으로 나뉘어 방송될 예정이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농식품부 등과 협력해 재외공관에서 농식품 수출 및 한식 홍보를 위해 재외공관과 연계한 한식요리교실 및 K-FOOD FAIR 등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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