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두리-에스/대표 이준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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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두리-에스/대표 이준복
  • 글/이대원 기자
  • 승인 2004.08.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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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산업 신경영 ‘항공기 비즈니스 시대’를 리드한다”
이제는 속도가 신(新)비즈니스 환경을 지배한다. 최근 삼성그룹이 일본의 후지제록스사 회장의 경영조언을 구하기 위해 회사 소유의 전용 비즈니스 항공기를 보내 한국으로 초청한 바 있다. 또 일본의 가와사키 중공업에서도 외국 바이어를 자국으로 초청할 때 비즈니스 항공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출장이 잦고 공항에서 회의장소까지의 이동시간에 쫓기는 비즈니스맨들에게 비즈니스 항공기는 곧 경쟁력을 말해주는ꡐ항공기 비즈니스ꡑ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이런 가운데 국내 항공기 비즈니스 시대를 리드하고 있는 기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세계적인 군수업체 레이시온그룹의 항공기 제작업체 레이시온 에어크레프트사의 비즈니스 항공기 판매회사 (주)두리-에스(대표 이준복/www.doolee-s.co.kr)가 국내 경비행기 판매를 주도하면서 그 숨가뿐 성장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


◇국내 최초 비즈니스 항공기 도입…공동구매 리스 판매
(주)두리-에스는 두리텔레콤으로 시작해 CCTV, 카드 키, 첨단 DVR 등 보안용 전자장비를 국가기관 및 공공기관에 납품하고 있는 회사로, 지난 2000년부터는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항공기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제트 엔진을 탑재한 시속 900km의 국제 비즈니스용 제트기를 비롯해 단거리 출장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3~400만 달러 가격대의 터보프로펠러 비행기를 국내에 도입하고 있는ꡐ작지만 강한 기업ꡑ의 표본이다.
두리-에스의 이준복 대표는ꡒ경비행기 조종사 및 정비문제 등에 대해서도 완벽한 준비를 하고 있다ꡓ고 말하고ꡒ국내 경비행기 조종 인력은 비교적 풍부한 편이어서 조종사 풀제를 추진하고 있으며, 정비와 관련해 협력업체인 미국의 레이시온 그룹이 일본 등지에 비행기 정비센터를 운영 중이어서 당장 국내에는 정비 센터가 필요하지는 않지만 장기적으로 업무용 항공기 관련 기술 이전을 위해 가까운 시일 내에 항공기 정비센터를 설치할 예정ꡓ이라고 밝혔다. 두리-에스가 제공하고 있는 비즈니스 항공기는 공동구매, 리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구매할 수 있다. 4~5인이 공동 구매하면 연간 90일의 사용권과 소유권을 가질 수 있으며,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렌트도 가능해 부가수입의 창출도 기대할 수 있다. 약 400~600만 달러 정도의 제트프로펠러 기종을 공동 구매할 경우 100~150만 달러만 투자하면 기업이 항공기를 소유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 대표는ꡒ인천 공항이 개항하고 비행기 사업자가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바뀐 후 국내 비즈니스 항공기 시장은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ꡓ며ꡒ앞으로 다양한 기종의 경비행기를 도입해 판매하고, 경비행기 조종사 및 정비문제 등에 대해서도 완벽한 준비를 통해 비즈니스 항공기 판매의 리딩 컴퍼니로 도약할 것ꡓ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미국 테러사건으로 보안장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고 있는 가운데 두리-에스는CCTV, 카드 키, 첨단 DVR, CCD카메라 등 보안용 전자장비를 국가기관 및 공공기관에 납품하면서 국내시장을 휩쓸고 있는 보안 벤처기업으로서도 그 명성이 자자하다.
현재 두리-에스는 약 30억원 상당의 강남구청 골목길 보안시스템 구축을 수주 받은 상태이며, 도로공사의 고속도로 및 건설교통부의 고속국도 등에 도로관리 CCTV 〈ITS사업〉에 주도적인 실적과 첨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금년에는 ITS 기반기술을 이용 불법주정차단속 신기술을 개발(실용신안 취득)하여 금년 하반기 7월부터 서울시 각 구청 및 지자체가 추진하고 있는 불법주정차 무인단속 CCTV 시스템의 솔루션으로 제공하기 위해 활발한 영업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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