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간교통망, 녹색성장의 철도 중심으로 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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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간교통망, 녹색성장의 철도 중심으로 재편
  • (주)웰컴코리아 최윤호 대표
  • 승인 2009.11.0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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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산업은 미래도시의 혁명, 적극적인 철도투자 확대 필요

우리나라에 철도가 개통된 지 어느덧 110년이 됐다. 저탄소녹색성장, 공공기관 효율화정책 등 공단을 둘러싼 공단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경영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제2의 성장과 발돋움을 위한 새 전환점이 필요하다. 우리가 계속 도로 중심, 자동차 중심으로 간다면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현할 수 없다.
이제는 우리가 철도 중심의 교통시스템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부는 이를 위해 내년 말 경부고속철도 2단계 완공 등 전국에 고속철도망을 확충하고, 역세권 개발 등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시속 400㎞급 차세대 고속열차 개발을 서두르는 등 첨단 기술개발을 바탕으로 해외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는 방침이다.

▲ 철도기술의 발전과 공공정책의 강화에 힘입어 철도의 르네상스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철도산업은 미래도시의 혁명으로서 고속철도를 개통하고 남북철도 연결, 대륙철도 진출 등 철도에 대한 투자는 오히려 과감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저탄소 녹색교통체계로 전환을 위해 화주, 운송업체 등과 ‘Modal Shift협약’ 체결을 통해 철도 등 대량교통수단의 수송분담율 증대하고, 경의선, 경원선, 경춘선, 중앙선 등 그 동안 단선으로 운행되던 철도가 복선 전철화로 다시 활기를 찾고, 수도권과 지방 곳곳에 새로운 철도 노선 신설이 이루어지고 있어 도심권 교통난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코레일과 철도시설공단이 공동 입주하게 될 대전역사 뒤쪽의 쌍둥이빌딩을 대전시는 2020년까지 역주변을 뉴타운식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역주변 지역 경제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경제활동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보인다.

적극적인 철도투자 확대로 미래를 열자
고속철도를 개통하고 남북철도 연결, 대륙철도 진출 등 철도르네상스를 구현하려고 하는 시점에서 철도에 대한 투자는 오히려 과감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철도중심의 효율적인 물류체계의 구축을 위해서는 기존 철도의 활성화뿐만 아니라 현재 계획 중인 고속철도를 이용한 화물수송을 통하여 신속·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 고속철도를 통한 화물수송은, 화물의 시간가치가 증대되고 있는 현실과 맞물려 화물의 긴급수송에 대한 이용자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기업 물류여건을 개선하며, 나아가 국가물류비의 절감 등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고속철도 복합운송이 실제 사업화되기 위해서는 우선 경제성 검토와, 차량 및 물류시스템의 기술성 검토가 선행되어야 하며, 마케팅전략의 수립과 아울러 일관수송체계 구축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철도종합 물류기지 조성 등 인프라 확충과 운영시스템 개선, 철도 수송 전환을 위한 유도정책을 추진, 철도 물류를 활성화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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