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테크 김양현 대표 지식경제부 장관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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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회 청년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한 서예가가 대형도화지에 청년기업인의 형상을 수묵화로 표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
중소기업청은 지난 3일 숙명여대 백주년 기념관에서 ‘미래를 향한 도전, 청년창업’이라는 구호 아래 ‘제1회 청년기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청년기업인, 예비 창업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하나테크 김양현 대표(32)가 지식경제부 장관 표창을 받는 등 12명이 청년기업인상을 받았다.
하나테크는 ‘노키아’와 같은 세계적 기업에 휴대폰 부품을 납품하는 중소기업이다.
김양현 대표는 지난 ’05년 9월 종업원 3명, 설비 2대만 가지고 무자본금으로 제품개발을 시작했다. 기술개발을 위한 노력 끝에 2년 만에 휴대폰 부품의 전 공정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08년에는 노키아, 삼성전자, LG전자의 협력업체로 선정돼 5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숙명여대 가야금 연주단과 비보이 댄스가 함께한 축하공연은 우리의 전통과 새로운 문화의 조화를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도전하는 청년기업인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나타냈다.
이어 MBA교육 전문기업 (주)휴넷 조영탁 대표의 자기 주도적 삶과 기업가정신에 관한 특강이 마련됐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청년기업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이들의 도전 스토리는 우리 경제의 활력소가 되고 다른 젊은이들의 도전 정신을 촉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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