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6일~17일 ‘평창문화올림픽’을 주제로 한 예술 해커톤 개최

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재)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함께 평창동계올림픽 유치(2018년 7월)를 기념해 오는 7월 16일(토)부터 17일(일)까지 평창문화올림픽을 주제로 한 해커톤을 서울 선정릉의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에서 개최한다고 문화체육관광부가 밝혔다.
평창문화올림픽은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통해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고, 다양한 문화와 인종, 세대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자 추진되는 행사이다. 이번 해커톤은 평창문화올림픽에 대한 문화예술과 정보통신기술(IT)·공학, 경영 등 다양한 분야의 젊은 세대 참여를 북돋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독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예술 해커톤: 평창문화올림픽 편’에서는 창작·기획자부터 디자인, 정보통신기술 및 공학 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팀을 구성, 전문가 멘토링을 받으며, 무박 2일간 콘텐츠 사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한다. 참가자들이 아이디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커피와 다과가 무제한으로 제공되며, 행사장 발코니에도 야외 휴게 텐트가 설치된다. 공개 발표 후 심사를 거쳐 선정된 3개 팀에는 총 4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지급되며, 특히 최우수팀에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상이 수여된다. 제안된 우수 아이디어에는 평창문화올림픽의 공식 프로그램으로 채택되는 기회도 주어진다.
시각예술 분야의 창작자인 한 참가자는 “그동안 개인 창작 활동만을 주로 해왔는데, 평창문화올림픽이라는 주제와 해커톤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기획 방식이 흥미롭게 느껴져 지원하게 됐다.”라며 참가 동기를 밝혔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해커톤에서 문화예술과 정보통신기술·공학, 경영 등 서로 다른 분야의 젊은이들이 함께 아이디어를 만드는 과정 자체가 평창동계올림픽의 대회 슬로건인 ‘하나 된 열정’(Passion. Connected.)을 구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예술 해커톤: 평창문화올림픽’의 참여 신청은 7월 10일(일) 오후 11시까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누리집(http://www.gokams.or.kr)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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