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제1차 세종시 정부지원 협의회 개최
정부가 6일 세종시 대안 마련과 관련, 자족기능을 갖출 수 있도록 기업과 대학, R&D 센터, 의료기관 등을 유치하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정부는 6일 오전 8시 정부중앙청사 내 국무위원 식당에서 권태신 국무총리실장 주재로 세종시 정부지원협의회 1차 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
권태신 국무총리실장은 이 자리에서 “현재 계획으로는 세종시가 자족기능을 갖는 복합도시가 될 수 없으며, 자족기능 확충을 위해서는 기업·대학·연구소·병원 등 세종시 입주가능 주체들이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각 부처가 세종시 대안 마련을 지원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오늘 회의에는 국무총리실장(의장)을 비롯하여 세종시 문제와 관련된 11개 부처 차관(급)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다.
오늘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세종시 대안 마련을 위한 자족기능 유치 전략과 인센티브 확충, 내실 있는 대국민 홍보방안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고 국무총리실은 밝혔다.
협의회는 지난 4일 국무총리의 세종시 논의기구 출범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세종시 대안마련과 관련한 정부 내 업무지원 및 조정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정부는 앞으로 매주 목요일 협의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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