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월말에 대한변호사협회 청년변호사특별위원회는 1기의 활발한 활동을 이어받을 2기 위원장에 법무법인 코러스 조민행 변호사를 임명하였다.
청년변호사특별위원회 2기 위원장으로 임명된 조민행 위원장(법무법인 코러스 대표변호사)은 “앞으로 변호사 2만 명 시대가 도래되는데 이러한 시대에 발맞춰 청년변호사들이 전문성을 갖추고 성숙한 법조인으로 성숙할 수 있도록 위원회가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전하며 “최근 소비자 중심으로 변해가는 법률서비스 시장에 의뢰인들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청년변호사들의 능력을 최대한 끌어내는 데에 초점을 맞춰 외부강사와 성공한 법조인들을 통한 세미나와 토론회·학습회 등을 개최, 청년변호사가 사회곳곳에서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조 위원장의 말처럼 최근 법률서비스 시장은 변호사위주에서 소비자위주의 시장으로 변모하고 있다. 하지만 국민들의 인식은 여전히 변호사를 대하는 것에 힘겨움을 느끼고 어떠한 법률적인 문제가 있다 하더라도 선뜻 찾아가 자문을 구하는 일은 보기가 힘들다. 조 위원장은 “앞으로 변호사는 권위적이기 보단 친절함과 전문성으로 무장해 의뢰인들이 언제든지 편하게 찾아와 법률적인 문제 및 그들의 하소연을 들어주는 일종의 상담자의 역할을 해야 된다고 봅니다. 이러한 일들은 갓 법조인의 길에 들어선 청년변호사들이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고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청년변호사들을 위한 7개의 분과위원회
▲ 조민행 위원장은 “청년변호사특별위원회에서는 청년변호사들이 새로운 시대에 맞는 새로운 시스템을 통해 건전한 법조계의 문화를 선도해 나아갈 수 있도록 그들의 밑거름이 되어주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고 전했다.
현재 청년변호사특별위원회의 주된 활동은 7개의 개별 분과위원회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 첫 번째 경쟁력강화분과에서는 청년변호사들을 위한 유학기회 제공 및 장학제도 운영과 각종 교육기회를 부여해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있다. 두 번째는 학술분과로 자율적인 스터디그룹을 구성하여 각 분야에 대한 학술연구 및 판례정보를 교환하고 있다. 세 번째 멘토링분과는 중견변호사들을 청년변호사들과 연계시켜 소송과 사무실 운영, 고충 판례 등 중견변호사들의 노하우 전수 및 조언을 해주고 있다. 네 번째 공익분과는 사회적약자를 위한 법률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다섯 번째 여성변호사분과는 여성변호사들의 결혼 및 육아 등 현실적인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여섯 번째는 공공기관변호사분과로 중앙행정부처,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에 근무하고 있는 변호사의 고충을 맡고 문제해결을 위해 주력하고 있다. 마지막 사내변호사분과는 임원급 변호사를 고문변호사로 위촉, 세미나 및 강연회 개최를 통해 사내변호사 활성화 방안에 논의하고 있다. 조민행 위원장은 “저희 7개의 분과위원회에서는 청년변호사들이 새로운 시대에 맞는 새로운 시스템을 통해 건전한 법조계의 문화를 선도해 나아갈 수 있도록 그들의 밑거름이 되어주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우리나라를 이끌 법조인들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