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의 산업화로 외모나 이미지가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 항상 화제가 되고 있는 현시대에 멋스러운 스타일의 연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으로 이에 부합하기 위해서는 헤어, 얼굴, 신체의 단점을 보완하면서 자신에 맞는 색체를 바탕으로 미적인 감각을 가미하여야 한다. 

▲ 뷰티TV 방송보도국장

미국의 사회심리학자이자 행동심리학자인 앨버트 메라비언(Albert Mehrabian) 박사가 ‘Silent message’란 책에서 소개한 이론에 따르면 개인의 인상을 결정짓는 요소를 조사한 결과 사람이 상대방으로부터 받는 이미지는 말의 내용보다 말 이외의 비언어적인 수단에 의해 더 크게 좌우 된다. 결국 우리가 누군가를 만날 때 첫인상이 결정되는 데 시각적 요인(외모)이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대화 시에 언어적 표현으로 인한 말의 내용은 7% 전달력이 있는데 비해 비언어적 요소들에 의해서 대화의 내용이 93%나 전달된다.요즘처럼 짧은 만남이 많은 시대에 나의 이미지와 메시지를 긍정적으로 전달하는데 있어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겠다. 그렇기 때문에 바로 이 비언어적 대화에도 기술이 필요하다.

퍼스널 컬러에 맞춘 개인별 이미지 메이킹 퍼스널 컬러 진단을 통한 헤어 컬러체인지와 메이크업제안   김은아 퍼스널헤어컬러 연구소 소장과 이근선 헤어아미고 원장, 박민영 미용장의 협업을 통해 여자와 남자 모델을 통하여 퍼스널 컬러를 진단하고 그에 맞는 맞춤형 이미지 메이킹을 통해 변신을 시도해 보았다.   여자 모델은 26살의 나이에 비해 어려 보이는 동안이며 헤어스타일과 패션 스타일 역시 엑티브하고 발랄한 느낌의 이미지를 하고 있다. 하지만 퍼스널 컬러 요소진단 결과 여성스럽고 차분한 이미지가 어울리는 사계절 중 여름의 이미지이며 컬러 역시 cool한 느낌의 light puplish red와 톤으로는 light와 pale톤이 잘 어울리는 타입으로 진단되었다. 여성스럽고 사랑스러운 느낌의 핑크 브라운 헤어 컬러를 베이스로 하여 차분한 이미지를 부여하고 베이비핑크를 하이라이트 컬러로 선정하여 사랑스러움을 표현했다. 메이크업 역시 피부표현을 자연스럽게 하여 모델이 가지고 있는 핑크 빛의 본연의 피부색이 돋보이도록 하였고 누드톤의 립 컬러로 그로시하게 연출했다. 헤어스타일은 스트레이트 보다는 바디감이 느껴지는 웨이브가 한층 더 여성스러움을 줄 수 있어 모델에게는 자신의 매력을 잘 표현 할 수 있는 헤어스타일이 될 것이다.   남자 모델은 이제 막 연예계에 입문한 21살의 풋풋함이 느껴지는 앳된 모습의 모델로 어두운 블랙헤어 컬러로 남성적 이미지를 연출했지만 진단 결과 부드럽고 다정한 스타일의 여름타입으로 쿨톤의 시원함이 잘 어울리는 유형의 사람이며 Light blue와 Ash, White톤이 잘 어울리는 타입으로 진단되었다. 부드럽고 다정다감하며 잔잔한 미소가 매력인, 그러면서도 세련된 느낌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모델에게 쿨톤의 대표적인 헤어컬러인 애쉬브라운을 선정하여 밝은 명도로 표현했다. 깨끗한 화이트 셔츠로 싱그러운 젊음을 표현하고 헤어스타일 역시 소프트한 헤어컬러와 매치될 수 있도록 댄디하면서도 자연스럽게 흐르는 듯 한 이미지로 표현했다. 이 모델에게는 부드러운 느낌을 돋보이게 할 수 있는 소프트 바이올렛, 소프트 블루, 소프트 핑크 등의 셔츠와 네이비, 쿨브라운 의 재킷을 활용하여 코디네이팅하면 한층 더 자신의 매력을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