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여수는 ‘아낌없이 주는 도시’입니다”
지난 1988년에 설립 된 경북 예천군에 소재한 파라다이스 호텔은 예천군민들과 더불어 상생의 길을 걸어 왔다. 그다지 크지 않은 38개의 객실을 갖춘 호텔이지만 내 집 같은 아늑함과 가족적인 넉넉함을 제공함은 물론 사우나 시설을 겸비하고 있다. 각종 체육대회 및 예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아늑하고 친절한 서비스를 통해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며 예천 관광에 있어 폭넓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정 대표. 하지만 요즘 숙박업에 종사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파라다이스호텔 역시 예외는 아니다. “현재가 가장 힘든 것 같습니다. 호텔을 찾는 분들에게 더 좋은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지만 지난 10년 동안 숙박료의 인상 없이 높은 물가로 인해 힘이 듭니다”라고 말하며 그 대안 중 하나로 예천군에서 다양한 행사와 축제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Interview
파라다이스호텔 정순덕 대표
파라다이스호텔 정순덕 대표
해당 지자체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경북 신도청 시대를 맞이하여 더 살기 좋은 예천! 사랑할 수 있는 예천! 이 될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예천은 문경과 안동, 영주시의 가운데 위치 한 평화롭고 고요한 작은 소도시입니다. 하지만 이번 경북도청 이전과 함께 예천군의 지역발전이 활기를 찾고 있으며 지역민들도 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도청 이전을 계기로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데 지역민들 모두가 참여해 힘을 발휘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대표님께 비춰지는 예천이란 곳은 어떤 도시입니까.
제가 태어난 곳이며 예천이란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벅찹니다. 또한 여기서 뼈를 묻어야 할 곳입니다. 예천은 주변의 도시들에 비해 조용하고 작은 도시입니다. 그런 이유에서인지 지역민들의 결속력은 매우 끈끈합니다. 이런 예천군민들의 저력을 발판 삼아 보다 살기 좋은 예천군을 만드는데 모두가 동참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보도를 통해 우리 예천의 다양한 매력이 전국에 널리 알려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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