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산 유용미생물 전문가 ‘한자리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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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 유용미생물 전문가 ‘한자리에 모였다’
  • 신혜영 기자
  • 승인 2016.07.0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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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공동연구과제 ‘농축산 유용미생물 현장실용화 과제 협의회
▲ 출처 : 경상남도
[시사매거진]‘농축산 유용미생물 현장실용화기술 개발과제’ 책임자 협의회가 지난 7일부터 이틀간 통영시 욕지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경남도가 밝혔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축산 유용미생물 현장 실용화기술 개발과제’는 지역별, 작물별로 적용 가능한 유용 미생물처리 기술을 개발해 유용미생물 공급 사업을 확대해 나가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협의회는 농촌진흥청을 비롯해 도별 미생물 관련 전문가, 생물산업진흥재단 생물방제센터연구원, 욕지도 고구마 재배농가 등 20여명이 참석해 유용미생물을 처리한 고구마 재배 현장에서 열띤 토론을 펼치게 된다.

현재 유용미생물은 도내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미생물 보급사업의 일환으로 무상으로 공급 되고 있으며, 통영 등 10개 시군에서 사업운영을 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이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는 이번 과제는 아직까지 유용미생물에 대한 작물별 명확한 검증이 없었고, 미생물 배양과 관리에 관한 기술도 체계적으로 확립이 되지 않은 현실을 반영해 기획됐다.

도 농업기술원 허재영 박사는 “욕지도는 고구마 재배 적지이고 내륙지역보다 외부적으로 차단이 돼 미생물 시험을 하기에 안정적인 지역으로, 올해 시험이 완료 되면 고구마에 대한 유용미생물 재배 기술이 확립됨은 물론, 욕지도 특산작물 고구마 재배농가의 소득을 향상시키는데 일조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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