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제 장관, 카타르 국방장관과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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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제 장관, 카타르 국방장관과 면담
  • 신혜영 기자
  • 승인 2016.07.0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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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카타르간 실질 협력관계 강화 방안 논의
▲ 출처 : 외교부
[시사매거진] 윤병세 외교장관은 지난 7일(목) 방한한 「칼리드 빈 모하메드 알-아티야(Khalid Bin Mohammed Al-Attiyah)」카타르 국방장관과 면담을 갖고, △양국관계 평가, △국방협력, △경제협력, △지역 정세 등에 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양 장관은 양국이 타밈 국왕의 2014년 11월 방한 및 박근혜 대통령의 2015년 3월 카타르 방문을 비롯한 고위인사간 활발한 상호 교류에 힘입어 기존 협력관계가 더욱 공고히 발전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양국관계를 한 단계 더 격상시켜 나가기로 했다.

특히, 2012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한-카타르 고위급 전략협의회」가 양국간 협력 확대 및 상호 이해 증진의 토대가 되고 있는 점을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이를 바탕으로 상호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양 장관은 한국과 카타르가 에너지·건설·조선·인프라 등 전통 협력 분야를 넘어 방산·보건·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호혜적 협력이 심화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양국은 한국 방산물자의 우수성에 관해 의견을 같이 하고, 카타르 측은 동 분야에서 기술전수 등 카타르측 수요에 기반한 우리와의 협력에 기대를 표명했다.

특히, 윤 장관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우리기업이 카타르 내에서 월드컵 관련 다양한 인프라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카타르 측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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