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세계화 붐 조성·농식품 수출확대 지원
농림수산식품부는 연말·연시를 맞아 재외동포와 해외진출 국내기업의 거래처 및 현지종사자 등에게 고국의 정과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우리 농식품 선물 주고·받기’ 해외 캠페인을 11월부터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700만 재외동포와 170여만명의 해외진출 국내기업의 현지종사자 등 우리 농식품의 잠재적 구매자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우리 농식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특별 한식을 제공함으로써 한식세계화의 붐을 조성하고 농식품 수출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농식품부는 금년도 농식품 수출은 세계 경제위기와 환율하락 등으로 인해 53억불 수출목표 달성이 어려울 전망이나, 수출목표 달성을 위해 ‘수출 확대 100일 특별대책’을 마련하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10월까지 농식품 수출(잠정치)은 36억5000만불로 전년대비 2.1%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신선농식품 5.4%, 가공식품 3.2% 증가한 반면, 수산식품 3.5% 줄었다. 국가별로는 일본(8.2%), 미국(0.7%) 수출이 증가한 반면, 러시아(△29.9%), 아세안(△1.1%), EU(△3.6%), 중국(△0.5%)으로의 수출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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