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새버섯·만가닥버섯 유전체 정보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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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새버섯·만가닥버섯 유전체 정보 공유한다
  • 신현희 부장
  • 승인 2016.07.0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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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국내 버섯 유전체 전문가 공동연수회' 열어
▲ 출처 : 농촌진흥청
[시사매거진]6일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명자원부에서 최근 각광받고 있는 잎새버섯과 만가닥버섯 유전체 연구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국내 버섯 유전체 전문가 공동연수회'를 연다고 농촌진흥청이 밝혔다.

잎새버섯과 만가닥버섯은 고혈압, 암, 당뇨 등을 예방하거나 개선하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2014년부터 포스트게놈 다부처유전체연구사업 과제로 진행한 잎새버섯과 만가닥버섯 유전체 연구 사업의 성과를 발표하고, 앞으로 필요한 연구 사업의 방향에 대해 토론한다.

주제 발표는 △ 잎새버섯과 만가닥버섯 유전체 개요와 이차대사 경로 분석 △ 균류 유전체 주석 파이프라인 구축 △ 상황버섯 균주 개발 △ 에너지 절감형 갈색팽이 신품종 육성 및 현장 실용화 △ 한국의 버섯산업현황 및 향후 버섯산업이 지향해야 하는 방향 등의 순으로 진행한다.

이어서 주제발표자와 관련 전문가들이 버섯 연구의 현황과 2단계 다부처유전체 사업의 방향 등을 주제로 종합토론을 한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2007년~2010년까지 한경대학교, 건국대학교와 공동으로 국내 토종 팽이버섯 유전체 염기서열 해독과 기능분석 연구를 수행한 바 있다.

농촌진흥청 유전체과 김정구 연구사는 “국내외로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잎새버섯과 만가닥버섯의 유전자 구성 및 구조를 분석하고, 유전체 분석정보를 구축함으로써 앞으로 분자육종에 활용할 수 있는 연구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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